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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국정감사...전북 현안은?

2024.10.04 20:30
다음 주부터
22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지역현안과 문제점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감에 오르는
전북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지
변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국회 행안위에 이어 올해는
국토위 피감기관으로 선정된 전북자치도.

지방자치단체가 2년 연속 국감을 받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새만금이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으로 떠넘기면서,
예타까지 통과한 공항 등 새만금 SOC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강행했습니다.

정부 정책의
프로세스를 완전히 무시한 조치였습니다.

결국 8개월 만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관련 사업들은 그만큼 늦어졌습니다.

전북 의원들은
당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약속한 것처럼
보상을 요구하겠다며 날을 바짝 세우고
있습니다.

[이춘석 의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
다른 지역에 비해서 차별받고 있거든요.
차별받고 있는 지점들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촉구할 생각이고요.]

메탄가스 폭발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주 리사이클링타운 사고도
이번 국감의 주요 쟁점 중 하나입니다.

리사이클링타운의 지배주주 격인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감에서는 사고의 근본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호영 의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
고용 인력을 줄이고 그런 문제 때문에
인사사고가 난 걸로 보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상황들을 점검을 해봐야...]

누수와 각종 기기 결함으로
총체적 부실이라는 오명을 얻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도마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원택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불러
대규모 하자 사태에 대한 원인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또,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청년농들에 대한 보상 방안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이원택 의원 /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
청년 임차농들이 애로사항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자 보수를 완료하고,
또 보상 문제도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대 국회는 전북 국회의원들이
과거보다 주요 상임위에 골고루 포진해,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앞으로 3주 동안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선수에 걸맞은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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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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