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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소추안 가결 ... 연말 특수 살아날까?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계엄 사태로 연말 특수가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위축된 소비심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연말이면 북새통을 이뤘던 전주시 삼천동의 먹자골목. 식당에는 빈자리만 가득합니다. 갑작스러운 계엄 사태에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 이재숙 / 자영업자 : 12월에는 달력에 예약이 꽉 차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지금 반절 정도뿐이 안 됐어요. 나라가 시끄러우니까 이렇게 장사도 안 되는구나. ] 소상공인연합회가 최근 1,600여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의 90%가 비상계엄 이후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걱정이 태산 같았던 자영업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은 가뭄 끝의 단비와도 같습니다. [ 소순길 / 자영업자 : 탄핵 이후에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좀 그렇게 진행이 됐으면 합니다. 좀 더 나아질 거라고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하나 둘 늘어나며 상인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봉신 / 자영업자 이게 좀 안정이 돼야 되는데 (앞으로) 자연적으로 좋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까지 나서 취소한 송년회를 다시 열어달라고 호소했고 행정안전부도 공무원들의 송년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서면서 꺼져가던 연말 특수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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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계엄 사태' 소상공인 지원 방안 모색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계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계엄령 선포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소비 위축과 내수 감소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민생 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의회와 시군의회, 도당 소상공인위원회가 협력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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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윤석열 퇴진본부, 매주 토요일 탄핵 인용 촉구 집회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까지 매주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운동본부는 당분간 평일 집회는 중단하되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주 객사 앞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가겠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파면과 함께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의 해체를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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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동영 의원 선거법 재판... 다음 달 증인 신문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당 정동영 의원의 재판 증인 신문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전주지법은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 준비기일을 종료하고 다음 달부터 증인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의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의 고발인과 캠프 관계자, 언론인 등 네 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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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공원 주변 고도지구 11곳 해제전주의 공원 주변 11개 고도지구가 해제됐습니다. 전주시는 8개 공원 주변 15개 고도지구 가운데 덕진공원과 인후공원의 고도지구 11개를 해제하고 완산공원과 기린, 산성공원 주변의 4개 고도지구는 존치하되 층수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27년 만에 고도지구가 정비되면서 열악한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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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 점검전북자치도교육청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교육청 직손 기관과 공사립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음주 운전이나 금품수수, 문서 보안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점검 결과 위법한 사안에 대해선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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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비상시국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휴)군산시가 탄핵 정국에 따른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군산시는 매주 생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할 계획입니다. 또,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 가격업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지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를 위한 예산 지원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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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서고산성, 전북자치도 문화유산 지정돼전주 서고산성이 전북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전주시는 전북자치도 문화유산위원회가 6세기 말부터 후삼국 시대까지 전주 서쪽을 방어한 서고산성을 문화유산으로 지정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고산성은 후백제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발굴 조사에서 철모와 철검 등 무기류와 기와 같은 유물 60여 점이 나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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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들끓는 탄핵 여론...천주교는 시국기도회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계엄을 비호한 조배숙 의원에 대한 비난도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전주교규의 정의구현사제단은 매주 월요일에 시국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학생들도 연일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규탄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내 10개 대학 총학생회는 윤석열 대통령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며, 독재적 권력 남용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를 바로잡을 기회를 걷어찼다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학 총학 연대가 지난 나흘 동안 벌인 공동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만 4천여 명. [이정찬 / 전북 대학생 비상시국회의 대표: 탄핵 소추안 투표 불성립이라는 수치를 대한민국의 역사에 남겼고,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할 여당의 책무를 저버렸다.] 조배숙 의원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도내 17개 장애인 단체로 이뤄진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조 의원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불참과 상설 특검 반대표 행사, 윤 대통령의 내란죄 적용 반대를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조배숙 의원이 더 이상 전북도민이 아니며 이세종 열사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받든 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현석 / 전북중증장애인자립연대 대표 : 이게 내란이 아니면 무엇이 내란인가?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헌정을 유린한 윤석열 12.3 내란에 부역했다.]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정의구현사제단도, 윤석열 대통령을 당장 탄핵하고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담화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계엄선포를 합리화하며 국민과 끝까지 싸워 이겨내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만 보여줬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 등은 다음 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전주 중앙성당에서 윤석열 탄핵과 구속, 공범자 처벌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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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갑질. 비위... 전북자치도 인적쇄신 시급"전북자치도에서 잇따라 불거진 공직자들의 갑질과 비위에 대해서 재발방지 대책과 인적쇄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은 고위공직자들의 갑질과 폭언, 비위 등으로 전북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저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인적쇄신을 통해서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철저한 인사 검증과 비위 근절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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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체함학습 차량 화재' 초등생들 심리 치료 지원어제 현장체험학습에서 돌아오다 차량 화재를 겪은 초등학생들에게 심리 치료가 지원됩니다. 어제 오후 2시 30분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논산 졸음쉼터 부근에서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 등 36명을 태우고 현장체험학습에서 돌아오던 버스에서 불이 나 학생 12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사고 후유증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위(Wee) 센터와 연계한 심리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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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관영 지사, 전주-완주 통합 관련 발언 논란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김관영 도지사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김관영 지사가 지난달 완주의 한 특강에서 완주군민들이 통합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부결시키고, 괜찮으면 찬성하면 된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요안 의원은 이에 대해 절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며 이미 세 번에 걸쳐 통합이 무산됐는데 완주군민이 겪을 분열과 갈등, 고통을 왜 생각하지 못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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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직원에게 성적 발언 전북도 공무원 '강등'여직원에게 성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온 전북자치도 직속 기관 소속 공무원에게 강등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전북자치도 인사위원회는 동료 여직원에게 성적 발언을 하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당 공무원에게 강등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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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막말.성희롱'... 이번에도 제 식구 감싸기?폭행과 막말, 성희롱 등 군산시의원들의 행태가 말 그대로 점입가경입니다. 하지만 동료 의원 징계는 제 식구 감싸기 식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료 제출이 늦었다고 공무원에게 고성을 지른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6일, 신상 발언을 통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한경봉/군산시의원 : 자료 요구 과정에서 본 의원의 언행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은 모든 관계 공무원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CG IN)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공무원 익명 게시판에 한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이 폭로됐고, 피해를 봤다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CG OUT 군산시의원들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도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CG IN 우종삼 의원은 아내의 차를 파손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의장까지 지낸 김영일 의원은 동료 의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하지만 징계는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 등 솜방망이에 그쳤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한경봉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당초 군산시의회는 의장의 구두 경고로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지만 민주당 중앙당이 출당 조치를 내리자, 뒤늦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터질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개선되지 않는 것은 군산시의회의 자정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재임/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기 때문에) 군산시의회가 실제로 이런 의원의 품위 유지라든가 윤리강령을 위반했을 때, 제대로 징계할 수 있는 의회인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안별 세부 징계 기준을 만들고,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윤리특위의 운영 방안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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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다시 D-1...야 3당 탄핵 총력전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안 표결이 내일로 다가오자 야권에서 잇따라 성명서를 내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운명의 날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내란 계엄을 단죄하기 위한 체포가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세력을 한번에 쓸어내는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며 망설이는 국민의힘이라며 탄핵에 반드시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슬지/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수석대변인 : (내일) 전주에서 집중 집회를 통해서 우리 도민들의 힘과 뜻을 간절하게 하나로 모을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게도 강력하게 탄핵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진보당도 한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온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은 윤석열 탄핵과 체포, 구속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내란에 동조하는 내란의힘이자 국민의 적이 돼 해산되는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권희/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당론으로 탄핵을 결정하고 내일 탄핵의 표결에 찬성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직 대통령 탄핵에 이어 집권 여당이 해산되는 그런 초유의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정의당 역시 탄핵안 의결에 찬성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해체 구호는 구호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내란공범당이라는 오명으로 역사에 남을 것인 지 국민 앞에 반성과 사죄로 마지막 기회를 얻을 것인 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현숙/정의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더 이런 압박을 통해서 찬성 표결에 나서줄 것을 더욱 강하게 좀 국민들이 요구하고 그거에 의견을 안 듣는 경우에는 강제라도 해산시킬 수 있도록 국민들이 더 나서고.] 어제 정헌율 익산시장에 이어 오늘은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전춘성 진안군수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을 위한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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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 운명의 날...전주 1만 명 모인다내일 탄핵안 재표결에 맞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탄핵촉구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주 충경로에서도 도민 1만 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윤석열 퇴진운동 전북본부는 두번의 탄핵 무산은 없다며 도민들의 의지를 한 데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12.3 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불성립 이후 들끓고 있는 여론. 국민의힘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의원들이 속속 나오며 이번 주에는 가결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철: 4차 담화를 보면서도 (대통령이) 이길 수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봤을 때 탄핵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난번처럼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불안하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오종필: (어제 담화로) 소위 말하는 친윤들이 더 좀 결집력이 생길 수도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그런 불안감도 있습니다. ] 두 번째 탄핵안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가운데, 시선은 국회와 광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내일,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국회 탄핵안 표결 1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전주 충경로에서 집회를 시작합니다. 운동 본부는 탄핵 가결을 바라는 1만 명의 시민들로 거리가 가득 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오전 10시부터 집회가 끝날 때까지 이곳 전주 객사부터 다가교까지 충경로 700m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됩니다.] 여의도로 향하는 '탄핵 버스'에도 시동이 걸렸습니다. 400여 명의 도민들이 상경해 국회 앞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합니다. 계엄 사태 이후, 내일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 탄핵을 외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탄핵을 외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환호성으로 변할지, 탄식이 될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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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두번째 탄핵소추안...'1만 명 동참' 호소이런 상황에서 내일 모레 두 번째 국회 탄핵안 표결이 다가오자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석열퇴진 운동본부는 도민 1만 명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토요일 촛불집회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농민단체는 다음 주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란 숙주 윤석열을 탄핵하라 탄핵하라 탄핵하라"] 기자회견에 나선 시민단체는 대통령 담화에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보수 유튜버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을 이 시간에 생중계할 수 있는, 그것이 허용되고 있는 이 상황이 치가 떨리도록 화가 납니다.]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다가오면서 탄핵 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오는 14일, 국회에서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전주, 군산, 김제, 완주, 정읍 등 5개 시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퇴진본부는 모두의 염원을 모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내자며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석환 /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 절대 용납하지 맙시다! 이번 주 토요일 1만 전북도민이 전국의 시민들과 연대하여...] 농민단체는 트랙터를 몰고 대통령 탄핵을 외칠 예정입니다. 오는 16일부터 엿새 동안 전국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상경시위를 벌이며 탄핵 열기를 달군다는 계획입니다. [김정룡 / 전농전북도연맹 부의장: 탄핵과 국민의힘의 해체를 넘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사회대전환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빗장을 열자. 거대한 시작을 전봉준 투쟁단이 트랙터로 전국을 돌며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다. ] [강훈 기자: 대통령의 담화가 계엄을 반대하는 시민들을 향한 선전포고가 된 가운데 탄핵을 향한 시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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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헌율 익산시장, '윤석열 탄핵' 1인 시위정헌율 익산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익산상공회의소 앞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뒤 시장 집무실에 걸려 있던 정부의 국정 운영 목표 액자를 직접 철거했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도 비상 계엄사태에 항의하기 위해 국정 운영 목표 액자를 철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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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란죄 신중론 '일파만파'...근조화환 행렬도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죄 적용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조배숙 의원의 발언이 나온 후 지역 민심이 더욱 요동치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익산 출신 의원이 비상계엄을 옹호했다며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의 지역 사무실 앞에는 시민들의 항의성 문구가 담긴 근조화환이 잇따라 배달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란죄 적용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조배숙 의원의 발언이 나온 이튿날.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익산에 있는 조 의원의 지역사무실 앞에서 조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이 탄핵 표결에 불참한 데 이어 비상계엄을 비호하는 발언까지 했다며 극단적인 표현으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권희 /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정신착란 증세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망언입니다. 내란을 옹호한 조배숙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이고 국회의원 자격이 없습니다.] 진보당 도당은 윤 대통령 탄핵과는 별개로 국민의힘 해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성희 / 전 국회의원 : 우리는 대통령의 탄핵에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 해산과 해체를 통해서 조배숙의 망발에 자물쇠를 채워야 합니다.] 진보당의 연설회가 진행되는 도중 시민들이 조배숙 의원에게 항의의 뜻으로 보낸 근조화환 10여 개가 배달되기도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 거리에 놓인 근조화환에는 이렇게 조배숙 의원을 향한 비판의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익산에서 4선이나 한 조배숙 의원이 지역 민심과는 정반대의 국회 활동을 하자 시민들도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정순례 / 익산시 팔봉동 :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죠. 이건 내란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거든요.] [오민식 / 익산시 신동 : 그런 망언을 했다는 거에 대해서 진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잘 생각해서 나라를 위해서 한 번 힘쓰는 그런 정당이 됐으면.] 호남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인 조배숙 의원. 지역과 정부여당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던 다짐은 온데간데없고, 탄핵 반대와 내란 옹호로만 일관된 행보로 도민들의 분노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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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분노 키운 담화..."변명과 거짓으로 일관"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8분 동안 계엄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키는 거대 야당을 막기 위한,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 행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조차 비판이 잇따라 나왔을 만큼 공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는 대통령이 변명과 거짓으로 일관했다며 비판을 쏟아냈고 도민들도 민심과 동떨어진 태도에 분노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사과한 지 닷새 만에 국민을 향해 담화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도민들은 철저히 계엄을 합리화하는 대통령의 발언에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송연희 / 50대: 처음부터 반성이라는 거는 전혀 없는 상태였던 것 같고 지금 현 상태도 그런 것 같고.] 비상계엄이 헌법의 틀 안에서 이뤄진 대통령의 권한 행사였다는 주장에는 분노를 넘어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최순종 / 70대: 말이 안 돼요. 계엄은 전시나 비상사태 때 하는 거지 비상사태가 아니잖아요.] [이기영 / 60대: 아무리 내가 무슨 어떤 권력을 가졌더라도 그대로 무조건 휘두를 수는 없는 건데.] 계엄 파문에 전국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대통령이 나라나 국민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최영애 / 60대: 나라를 책임지는 분은 어떤 한 방면만 쳐다본다는 건 아니잖아요. 나 자신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했지만, 일부에선 국민을 상대로 싸우겠다는 말처럼 들렸다는 푸념까지 나왔습니다. [김가은 / 20대: 탄핵 미뤄지게 하려고 일부러 좀, 미루게 하려고 한 거 아닌가. 시간 되면 (촛불집회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몰염치의 극치이고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즉각 탄핵을 촉구했고 민주당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잘못을 은닉하려는 거짓 선동과 책임전가를 반복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퇴직교사로 구성된 전북참교육동지회와 전북자치도의사회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담화를 비판하며 탄핵까지 단호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주의를 훼손한 비상계엄 사태에 반성 없는 변명까지 더해지면서 도민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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