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구유입 시범정책 추진
우리에게 주어진 특례와 예상되는 변화를
분야별로 살펴보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인구 감소와 인구 절벽의 시대,
전북특별자치도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람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인데요.
어떤 정책들이 추진될 예정이고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천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파른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인력난이
지역의 시급한 현안이 된 지 오래.
전북특별법에는 이같은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에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반영돼 있습니다.
우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출입국 관리법 특례가 대표적입니다.
(CG IN)
법무부장관이 4가지 사업지구별로
지역 현실을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발급 절차와 체류기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CG OUT)
(트랜스)
비전문 취업 인력으로 들어온 외국인은
최장 4년 10개월까지 근무하고 출국한 뒤
6개월이 지나야 다시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었지만,
숙련된 기능인력으로 인정받게 되면
이런 규정보다 더 오래 머물고,
가족을 불러들여 함께 체류할 수도
있습니다.
///
[주영환/전라북도 대외협력과장 :
가족 동반이 된다고 하면, 기업체에서도
인력 공급에 대한 효과는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입국관리법 특례가 현재를 위한 것이라면전북에 추진될 국제 케이팝 학교는
미래를 위한 변화입니다.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케이팝이
그동안 민간사업 영역에서만 성장해 왔다면
이젠 전북에서 국내 최초로 공교육화해서
유학생 유치로 확장해 보자는 겁니다.
또,
도지사가 지역 여건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사립대학의 정원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나해수/전라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
K-콘텐츠에 대한 한류 본고장으로서의 지위 확보와 지역 미래 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백년대계라는 구상의 핵심은 교육과 사람.
선도적인 시범정책들이 꽃을 피운다면
인구감소에 신음하던 전라북도에서
다양한 인구유입으로 활기 넘치는 특자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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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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