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산업 어떻게 달라지나?
전라북도가 128년간 사용해온 이름 대신,
전북특별자치도라는 간판을 달고
새롭게 출범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되면
뭐가 달라지는 건지 궁금해하는 도민들이
많으신데요.
JTV 전주방송은 전북특별법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특례와 예상되는 변화를
분야별로 살펴보는 연속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전북의 핵심 산업은
어떤 혜택이 부여되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주요 내용을 천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전북특별법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지원 근거가
담겨 있습니다.
(CG IN) 대표적으로
의생명산업 거점 조성, 고령 친화
산업 복합단지, 새만금 무인 이동체
산업 등의 추진 주체로서 전북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또,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가가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함으로써 예산 확보의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CG OUT)
[박현규/전라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 :
이제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는, 국가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특례에 담겨 있기 때문에,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 거죠.]
첨단과학기술 단지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령 친화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더 구체적인 규정이 담겼습니다.
(CG IN) 국토교통부장관은 전북첨단과학
기술 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령 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의 국가산업단지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CG OUT)
때문에 전라북도가 새만금에 조성하려는
고령 친화산업 복합단지는 과거보다 훨씬
유리한 여건에서 추진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전라북도는
새만금 무인 모빌리티 종합 실증 단지,
농생명 산업지구,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 등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김관영/도지사(지난 3일) :
특별한 백 년을 향한 전북 특별자치도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북특별법에 근거해서 전국 최초 대한민국 테스트베드 역할을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오는 12월부터 효력이 발효되는
이 같은 특례를 바탕으로
철저한 계획 수립과 추진 절차를 가다듬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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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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