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선택과 집중'...2명으로 승부수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지난해 전주을 재선거에서 당당히 당선되며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진보당은 올해 총선에도 강 의원과 함께
익산갑 전권희 후보 등 2명의 후보만 내고, 당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강성희 의원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전주을 재선거에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꺾고 금뱃지를
달았습니다.
진보당 창당 이후 첫 국회의원입니다.
전국의 당원들이 전주에 대거 몰려와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의 말벗을 하는 등
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친 게 주효했습니다.
강성희 의원은 이번에도 여세를 몰아
반드시 재선 고지에 오른다는 목표입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들이 쟁쟁하지만
다시 한번 지난해와 같은 드라마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강성희/진보당 전주을 국회의원 :
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만 대변되던 주민의 의사가 그 두 당이 아닌 제3당으로도 표현될 수 있다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장이 지난 4월이었고 이제 올해 4월에 그것이 분출되게 되는 과정이 될 거고.]
익산갑에서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해온
전권희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이 이번에도
다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진보당은 한 두 곳에서
후보를 더 내려고 했지만 이 두 명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습니다.
진보당은
전국적으로는 90여 명의 후보를 낸 가운데 전북에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인 셈입니다.
[전권희/진보당 익산갑 예비후보 :
10석 중에서 1석은 사실은 더 발전시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 두 석 이상 정도의 이런 기반을 만들어서 새로운 전북 정치의 새로운 어떤 대안 경쟁,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지난해 재선거 승리로 파란을 일으켰던
진보당이, 1년만에 다시 나서는 도전에서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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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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