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거 입당...민주당과 대결구도 갈까?
조국혁신당에 대거 입당했습니다.
전남지역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경쟁을 벌이자,
내후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들은 민주당의 독점 구도를 깨
정치 혁신의 바람을 넣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이번에 조국혁신당을 택한
전 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모두 7명.
강동원 전 국회의원과
정호영·최영심 전 도의원,
임형택 전 익산시의원,
신영자 전 군산시의원,
김성수 전 부안군의원,
김왕중 임실군의원입니다.
이들은 지역 정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동원 전 국회의원 :
우리는 조국혁신당과 함께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정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또,
30년 넘게 이어진 민주당 독점체제를 깨, 지역정치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심 전 도의원 :
정치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적 경쟁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출신 정당은
민주당은 물론 진보정의당과 정의당 등으로
다양합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최근까지
민주당은 호남에서 이미 고인물이고 늙은 보수라고 맹공을 가하며, 차별화를 통해
대등한 경쟁 관계로 자리매김을 하는 데
당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당자들이 모두 기성 정치인이다 보니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기존 정치인에 편향돼서 영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전라북도 유권자가
바라고 있는 어떤 참신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 이런 기대에는
매우 못 미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조국혁신당은 2년 후 지방선거에 대비해
계속 인재영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경쟁 구도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눈높이에 충족하는 인재 발탁이
첫번째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