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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법원, 전북에 못 올 이유 없어"

2024.03.13 20:30
조국 대표는 전주 한옥마을에 이어
JTV전주방송을 찾아 특별 대담을 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분노한 시민들의 열망에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과 관련해서는 지방 분권을 위해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 같은 사법기관들을
전북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하원호 기자입니다.

창당 열흘 만에
9만 5천여 명의 당원을 모은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이번 총선에서 두 자릿 수 비례 의석으로
원내 3당이 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도함에
분노를 느낀 시민들의 열망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압수수색 당할 수도 있고, 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고 하다 보니까 꼭 누르고
있었는데 조국 또는 조국 혁신당이 나타나서 아주 강하게, 단호하게 이렇게 그 말을 하니까...]

또 자신이 행여 구속된다고 해도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간에 나오고 있는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진보의 외연을 확장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정치 전략적으로도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민주당의 바깥에 있으면서 민주 진보 진영의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정치 전략적으로도 타당하고, 우리나라 전체 진보의 파이를 키우는 데도 옳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지방분권을 명시한 개헌을 준비했다면서
사법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도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김병로 대법원장의 고향인 전북에 대법원, 헌법재판소가 온다고 상상을 해보시면,
건물만 오지 않지 않습니까? 건물도 오고 사람도 오는데...]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1대1 선거 구도가 필요하다며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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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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