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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브로커·대리 투표' 의혹으로 얼룩진 민주당 경선

2022.04.29 16:35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자치단체장 경선이 
역대 최악의 부정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와 
권대영 순창군수 예비후보, 
그리고 한완수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경선 여론조사에 응해 
대리 투표가 의심된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들은 선관위에 관련 내용을 고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민주당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자치단체장 경선은 
전주와 장수에서 
선거 브로커 논란이 불거졌고, 
완주와 임실, 장수에서 
휴대전화 청구서 주소지 변경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위법 행위인 대리투표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됨에 따라, 
관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칫 역대 최악의 경선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것으로 우려됩니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는 예비후보들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휴대전화를 악용한 대리투표의 경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라면서 
민주당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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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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