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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커지는 기대감

2023.06.26 20:30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결과가 다음 달
20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긍정적인 신호들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달 산업자원부의 1차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북의 강점을 집중
설명했습니다.

도지사가 나선 건 전북이 유일하다 보니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관영/도지사(지난 1일) :
전라북도가 가보지 않은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이 고지를 반드시 달성해서 새로운 전라북도 꼭 만들어냅시다.]

산자부는 1차 평가 뒤
전라북도에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새만금에 유치 예정인 기업과
현재 접촉하고 있는 기업들의 명단까지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조대진/전라북도 과학기술 전문위원 :
구체적인 세부 실행 계획, 실행 일정, 실행 의지, 그런 것들을 전문가들이 판단하겠다는 것은 상당히 진일보된 체크리스트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산자부는 이 과정에서 실무회의를 통해
새만금을 빼놓고 갈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충북, 경북 포항과 함께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게
유력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처음에는 불가능하게 보였지만
이제는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
(충북) 오창과 포항같은 경우는 기존에 해왔던 그대로 하겠지만 앞으로 받을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이 구조적으로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기업들이 먼저 투자 형태로 들어오고 있고.]

산업화에서 뒤져
줄곧 낙후와 소외의 길을 걸어온 전북이
이차전지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지
다음달 20일 결과 발표에 도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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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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