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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는 생각 안 해...반전 계기 마련될 것"

2021.07.22 20:30
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최근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자신이 경륜과 능력은 물론
도덕성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며,
반전 계기가 마련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전라북도 시군의장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정세균 전 총리.

정 전 총리는 최근 거론되는
이낙연 후보 등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는,
서로 성향이나 정체성이 달라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한 정치 공학적 단일화는 공감을 얻지
못할 거라는 입장입니다.

[정 세 균 / 전 총리 :
저는 최선을 다해서
민심을 얻는 노력을 통해서 완주를 해서
제가 꼭 후보가 되고 싶습니다.]

정 전 총리의 최대 강점은
전북과 서울에서 6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산자부장관과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두루 거친 다양한 경륜.

여기에 외교와 경제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도덕성에 대해서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 세 균 / 전 총리 :
도덕성 검증을 하면 아마도 우리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상위 1%에 제가 들어간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제가 본선에 나가는 게 경쟁력이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북 출신이고
또 전북에서 정치에 입문했지만
도내 지지율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전라북도 민심을 선점했지만
이재명 대세론이 양강구도로 변화한 것처럼 상황은 또 변하고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정 세 균 / 전 총리 :
경선과정에서 드라마가 만들어지면서 그런 (반전) 계기가 마련될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시간문제이고 결국은 도민들의 민심은
정세균으로 향할 것이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영입하고 또 중용한 건
민주당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라며,

경제를 살리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전북 도민들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로
민주당 대선주자 경선일정이 늦춰진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가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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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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