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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탈당해 위성정당 비례 출마 행렬

2024.03.06 20:30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내일(7일)까지 비례대표 출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에서도
비례대표에 출마하기 위한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배정하겠다는 약속이
처음 지켜질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배숙 전 위원장은
비례대표로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전북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배숙/전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지역구에서도 우리가 의석을 내야 되지만 비례에서도 의석을 내서 전라북도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데 좀 역할을 했으면 한다는 생각입니다.]

30대 때부터 줄곧 전북에서 당을 지켜온
허남주 전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도
하루 앞서 탈당하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허남주/전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 :
30년 동안 당적을 한 번도 바꾸지 않고
정당 생활을 했거든요. 당원들과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면서 자리매김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요.]

정선화 전 전주병 당협위원장도
탈당계를 냈고, 이근열 전 군산시당협
위원장은 고민 중이라고 밝히는 등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년전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을 공략하기 위해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배정한다는 내용을 담아
당규를 개정했기 때문입니다.

위성정당이기는 하지만
국민의힘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전북과 전남, 광주에서 5명 가량의
비례 의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미래는 면접을 거쳐
빠르면 다음 주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순번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보수 정당 사상 처음으로
지역에 실제로 기반을 두고 활동해온
복수의 비례대표가 배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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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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