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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변경 계획... 전주시의회 상정

2023.09.07 20:30
컨벤션 센터의 규모를 확대하는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의 변경 계획을 롯데가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전주시의회가 변경 동의안을
심의하게 됐는데요

10년 넘게 터덕거렸던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2만 제곱미터의 전주 종합경기장입니다.

지난 2012년 전주시는
롯데가 백화점과 호텔 등을 짓고,
대신, 롯데는 종합 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립해 전주시에 기부하며
컨벤션 센터는 전주시가 짓기로
롯데 측과 협약했습니다.

민선 8기 들어 전주시는 이 계획으로는
마이스 산업의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업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CG) 변경된 사업 계획은
종합경기장 부지를 롯데에 매각해서
롯데가 백화점과 호텔 등을 건립하고
매각 대금을 재원으로 해서
전주시가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컨벤션 센터 면적은 5천 제곱미터에서
2만 제곱미터로 확대됩니다.

새 종합 경기장은 전주시가 재정을 투입해 건립합니다. (CG)

전주시는 이런 사업 계획을
지난해 10월 롯데에 제시했습니다.

[김용삼 전주시 종합경기장 개발과장 (2022년 11월 10일) :
대기업은 수익구조를 만들려 하고,
우리 시 입장에서는 최대한 우리에 맞는
원활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어]

롯데 측은 10개 월 가량의 검토 끝에
전주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
협약 변경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s/u)
전주시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종합경기장 협약 변경안에
동의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제 공은 전주시의회로 넘어간 상황.

전주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10년 넘게 갈팡질팡했던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의 향방이
결정되게 됐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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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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