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요직 도전 ... 전북 정치권 위상 높아지나
5명이나 배출되면서 전북 정치권은
이제 중진 시대를 맞았습니다.
선수가 높아진 만큼 중앙당과 국회에서
잇따라 요직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변방에 머물던 전북 정치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 경선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10여 명의 후보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3선인 한병도 의원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한의원은 원내대표가 여의치 않을 경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자리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또, 김윤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호영 의원은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나
국토교통위원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호영/민주당 국회의원 :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역할이 크니까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그렇고 우리 전북 차원에서도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요.]
상임위 배정은
원내대표의 권한인 만큼 한병도 의원의
거취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 :
법안 상정과 예산안을 논의하는
상임위 간사 자리에도 전북 정치인들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통상, 재선 의원들이
간사를 맡아온 가운데 윤준병, 신영대,
이원택 의원이 거론됩니다.
전북 정치권은 21대 국회에서 단, 1명의
상임위원장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2대 국회에서는
3선 이상이 다섯 명이나 되면서
전북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는 물론
정치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상임위 간사, 위원장 또 당의 예산을 담당하는 주요 요직 또 당과 원내를 대표하는 여러 요직들에 우리 전북 의원들이 다 두각을 나타냈으면 좋겠습니다.]
한층 올라간 도민들의 눈높이와
선수에 걸맞게 전북 정치권이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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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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