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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정운천·강성희...'전주을' 격전

2024.03.11 20:30
4월 총선에서 전북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전주을'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예선도 치열했지만
본선도 두 명의 현직 의원에, 서울지검장
출신의 거물 인사까지 나섰기 때문입니다.

세 후보는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홍보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입니다.

민주당 입당 열흘 만에 공천장을 거머쥐고
지역 현안 파악에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 이성윤 후보.

윤석열 정부와 대척점을 이뤄온 검사장
출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지역의
공약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 추진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한옥마을 시즌 2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윤 / '전주을' 민주당 후보 :
당장 돈을 안 들이고도 조금만 바꿔서도
효과를 낼 수 있는 거 실천 가능한 공약을
많이 주로 발굴하고 있고요.]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지역에는 일을 잘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7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약한 점과
새만금특별법, 전북특별법 등 주요 현안과 법안 해결에 두루 앞장서온 경험을
내세웠습니다.

(트랜스)
정 후보는
국가 예산 12조 원 시대를 열고,
전북특별법 2차 개정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지금이야말로
전주와 완주를 통합할 기회라면서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천 /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 :
전북을 대표하는 여당 3선 국회의원으로
대통령과 총리를 직접 만나서 담판을 통해
전북의 현안들을 꼭 해결하겠습니다.]

지난해 재선거로 국회 등원에 성공했던
진보당 강성희 의원도
1년은 짧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 후보는
폭등한 금리와 물가 속에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약속하며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트랜스)
지역 공공은행을 설립해
서민들의 대출 부담을 줄이고,
농협중앙회와 한국투자공사를
전북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특히,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비율을 현행 30%에서 더 확대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성희 / '전주을' 진보당 후보 :
(청년들이) 이제는 더 이상 떠나가지 않게
그리고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할 텐데
그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탈환, 국민의힘은 재탈환,
진보당은 절대 사수를 외치고 있는
최대 격전지 '전주을'.

주요 후보들의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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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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