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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밀리는 지역 현안

2023.10.10 20:30
올해 정기국회가 한창인 가운데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잼버리 파행 사태와 새만금 예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인데요.

한편에서는 새만금 문제로 인해
다른 현안들은 뒷전에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1대 국회의 마지막인 이번 국정감사는
오는 27일까지 18일 동안 이어집니다.

내년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북 국회의원들은 어느 때보다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잼버리 파행 책임 소재와
새만금 예산 삭감 문제에 대해
정부 여당과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국회에 올라간 게
특자도법과 대도시 광역교통법 개정안,
금융중심지와 공공의전원 같은 기존 현안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새만금만 전면에 부각될 경우
제대로 논의나 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새만금에 모든 걸 걸고 있다, 뭐 이런
논란과 관련된 내용은 조금 뒤로 하고 일단 주어져 있는 새만금 예산과 관련돼서 정상적이라면 진행되어야 될 몫, 이거는 찾아오는 것, 복원시키는 것, 이거는 지금 당장에 주어져 있는 급한 불인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도 마찬가집니다.

정운천 의원 역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국회의원(지난달) :
(새만금) 예산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우리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또 유권자에게 전달함으로 해서 뭔가 진정성 있는
그런 내용으로.]

진보당도
새만금을 전국적인 이슈로 만드는 일과
민생문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강성희/진보당 국회의원 :
전라북도 의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새만금 문제를) 전국적 사안으로 만들어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주민들의 어떤 경제적인 민생 문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심을 두려고 합니다.]

새만금 예산 복원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동안 추진돼온 현안들도 어느 것 하나
가벼운 것이 없는 만큼 정당간, 의원들간의
역할 분담과 연합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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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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