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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100대 문제사업에 전북사업 다수 포함돼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꼽은 100대 문제 사업에 전라북도 주요 사업도 포함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해당 목록에는 새만금 상수도 건설과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김제자유무역 표준공장 등이 들어 있고, 수소차와 충전소 사업도 삭감이 예고돼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예정된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와 호남동행을 주도하는 정운천 의원 등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주요 예산 방어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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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굿독 해수유통, 대안 없이 논의할 가치 없어"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충남의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주장은 더 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장은 지난달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도 충남도의회가 해수유통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올렸지만 반대의견을 제시해 보류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부가 해수유통은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지은 만큼 용수공급의 대안이 없다면 더 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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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기도 교수, 민주당 선대위 균발위원장 선임전북대 송기도 교수가 민주당 대선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선임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각 경선 캠프의 인사들을 아우르는 선대위 참여 인사를 1차로 발표했지만, 정책과 조직 등 분야별 본부장에는 3선 의원들을 선임한다는 원칙에 따라 전북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했던 김윤덕 의원과, 나중에 합류한 안호영, 이원택 의원 등은 내일 이후 발표되는 2,3차 구성에서 부본부장급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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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고창군수 출마예정자 '불법 현수막 안 걸기' 협약완주와 고창군수 출마 예정자들이 JTV 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습니다. 완주에서는 국영석 완주고산농협 조합장과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과 유희태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동참했고, 박성일 완주군수는 협약식의 취지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고창에서는 박수열 민주당 환경보호특별위원장과 유기상 고창군수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자치단체가 불법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떼도 항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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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재명 "정치적 대통합"...지방선거 '요동'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해, 범여권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럴 경우 탈당 인사들에게 민주당 복당 문호가 활짝 열리게 돼, 내년 지방선거 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도 거론해 향후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정권 재창출이냐 정권 교체냐.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여야 모두 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 cg///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탈당자에 대해 여권의 정치적 대통합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적인 대사면을 해서 최대한 통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당장,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복당을 추진해온 전주의 임정엽, 정읍의 이학수 등 유력 주자들에게는 청신호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13년 전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탈당했던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이 후보의 발언으로 그동안 보류돼온 복당 심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 정 엽 전 완주군수(전주시장 입지자) : 친정인 민주당에 들어가서 민주당과 함께 힘을 모아서 주민들로부터 신뢰도 확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그런 힘 있는 정치활동을 하기 위해서 복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읍시장 경선에서 1위를 하고도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을 했던 이학수 전 도의원은 당대표 선거와 총선에서 한 눈 팔지 않고 민주당 후보를 지원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학수 전 도의원(정읍시장 입지자) : 계속 민주당 내에서, 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 일을 해 왔어요. 언제든지 복당을 해야 되겠다는 각오로 이번에 민주당원도 많이 모집 해놨고...] 탈당 인사에게 경선 과정에서 부여하는 최대 25점의 감점 적용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감점 없이 포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10에서 15점 정도라도 페널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어떻게 결론이 나 건 내년 전주와 정읍시장 선거구도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도 기정사실화하면서 전북 출신인 최강욱, 김의겸 의원의 행보에 따라, 향후 총선 구도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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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 현수막 NO" 전북 14곳 동참.."거리 깨끗"전북의 14개 모든 시군 단체장부터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까지,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전북 정치인들이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에 동참했습니다. 환경보호는 물론 행정력 낭비 해소와 선거자금 절약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들과 전북의 14개 시군에서 자치단체장을 꿈꾸는 정치인들이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정치인은 무려 80여 명에 이릅니다.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전라북도지사 출마예정자들도 이번 협약식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혜인 기자: 이렇게 정치인들이 공식적으로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고 협약을 맺은 건 전국 최초,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처음입니다.] 협약식 이후 가장 달라진 건 길거리입니다. 수능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아 평소 같으면 선거 현수막으로 도배됐을 거리가 지금은 몰라보게 깨끗해졌습니다. [김보금/자원순환사회연대 호남거점센터 위원장: (단체 회원들이) 이렇게 거리가 깨끗해지고 환해졌다고...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환경을 지키는, 또 막대한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아주 큰 일을 하셨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말자는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선한 영향력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협약식에 참여하지 않은 지방의원들도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걸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인 현수막을 철거하느라 빚어진 행정력 낭비도 자연스럽게 해결됐습니다. [유상봉/전주시 건축과장: 선거철만 되면 거리에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으로 인하여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는데 협약식 이후 현수막이 눈에 띄게 줄면서 행정력 낭비도 줄었습니다.] 1장에 많게는 5만 원까지 드는 현수막 비용이 사라지면서 정치인들의 선거 자금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유권자들도 자신의 SNS 계정으로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은 정치인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잇따라 협약식에 동참하면서 올 하반기 전북에서만 사라진 불법 선거 현수막이 5만 장가량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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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영길 대표 방문..."병충해 현장 말씀 잘 전달"벼 수확기에 역대급 병해충이 덮치면서 농민들이 농업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오늘 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삭도열병과 세균벼 알마름병 그리고 깨씨무늬병까지. 수확기의 전북 들녘은 온통 병해충이 들끓었습니다.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늦장마가 덮쳤기 때문인데 전체 재배 면적의 43%가 피해를 봤습니다. [박경숙/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올해 피해 면적은 4만 9천 헥타르에서 나왔는데, 병해충이 큰 필지의 경우에는 수량이 20~30% 정도 감소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자 농민들은 병충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병해충이 태풍이나 폭우 등과 같은 자연재해 때문에 발병한 만큼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겁니다. [송기열/김제시 광활면 "(농민들의) 아픔을 좀 감싸주고 우리 농민들의 눈물을 좀 씻어주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 지금 막막합니다, 살아길 일이."] 불합리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개선과 수매 품종의 확대도 촉구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황금색으로 빛나야 할 들녘에서 썩은 알곡만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직접 와서 보니까 마음이 아프고 실감이 나고 이 생생한 여러분의 말씀을, 현장의 느낌을 중앙정부나 (농식품부) 장관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농촌진흥청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다음 달 농업재해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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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억 뇌물' 최규성 전 의원 징역 1년 9개월군산시 LED 가로등 사업 수주 등을 대가로 6억 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최규성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3부는 최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9개월과 벌금 5천만 원, 추징금 2억 7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전 의원이 3선 국회의원과 공기업 사장을 지냈다는 직위를 이용해 각종 대가를 챙긴 점이 인정되고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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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환주 남원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돼전북경찰청이 이환주 남원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초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시장에게 서면 경고했지만, 경찰은 남원 지역 시민 사회단체들의 고발 등을 바탕으로 수사해 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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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민에 부끄럽고 죄송...재발방지 최선 다할 것"송성환 전 도의회 의장이 뇌물수수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송지용 의장이 도의회를 대표해 도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송지용 의장은 송성환 전 의장의 낙마에 대해 개인의 일탈이기는 해도, 이 문제에 대해 도민들에게 대단히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 윤리특위의 운영과 처벌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시대 정신에 맞게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도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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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4대협의체 "국민 체감할 지방분권 필요"지방4대협의체인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그리고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시군자치구의회 협의회가 오늘 울산에서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선언을 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송하진 지사는 이들 지방4대협의체가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정책을 개발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그리고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정부는 지방의 이런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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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을' 지역구 정치인 줄줄이 추문·낙마뇌물수수로 재판을 받아온 송성환 전 도의회 의장이,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출소한 이상직 의원과 송성환 도의원 모두 전주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데요. 전주을은 이처럼 국회의원과 도의원 이외에 시의원들까지도, 줄줄이 낙마 위기를 맞거나 각종 추문에 연루돼 있습니다. 이어서 이승환 기잡니다. 대법원이 송성환 전 도의회 의장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뇌물수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받았던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천만 원과 추징금 775만 원을 내린 원심이 확정됐습니다. 송 전 의장은 확정 판결과 동시에 도의원직도 상실했습니다. '전주을' 선거구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모두 14명. 이 가운데 이상직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았고, 도의원 3명 중 1명인 송성환 도의원도 낙마가 확정됐습니다. 모두 10명인 전주을 시의원들도 절반이나 각종 추문에 휩싸였습니다. 이미숙, 박형배 시의원은 이상직 의원의 선거를 돕는 과정에서 거짓 응답을 권유하는 문자를 보낸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습니다. 이경신 시의원은 아파트와 토지 등에 대한 투기 혐의로 물의를 빚으면서,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경고를 받았습니다. 김승섭 시의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와 전주시가 통신공사 계약을 해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고, 관련 공무원 6명이 훈계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채영병 시의원은 경로당 방진망 공사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시의회의 징계 절차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주을의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14명 가운데 절반인 7명이나 줄줄이 낙마했거나 추문에 휩싸인 겁니다. 채영병 의원 이외에는 모두 민주당 당적으로 당선됐습니다. 시민의 공복이 되겠다며 하나같이 정직과 청렴을 약속했지만 줄줄이 염불보다는 잿밥에만 신경을 쓴 셈입니다.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어느 때보다 민주당과 정치인들의 뼈를 깎는 자성과 쇄신이 필요한 상황. 전주을 지역위원장 선임에 관심이 쏠리는 또다른 이유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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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김은영 전주시의원 '남편 근무 기관' 감독지방의회 의원들은 예산 심의나 행정사무 감사 등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가족이 포함될 경우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해 충돌을 막기 위해 업무를 기피하도록 만든 규정인데요, 그런데 전주시의회 김은영 의원이 남편이 근무한 기관을 1년 넘게 감독해 지방의회 행동강령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원익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전주시의회 김은영 의원의 남편은 지난해 1월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입사했습니다. 인적성 검사와 필기시험, 그리고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된 13명에 포함됐습니다. [전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 "그때 13분 뽑았어요. 그때도 경쟁률이 치열했죠. 경쟁률은 낮지는 않았던 거고."] 김 의원의 남편이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채용된 건 문제삼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대통령령인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에는 자신의 가족이 직무와 관련된 경우, 미리 서면으로 신고하고 안건 심의를 회피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이해 충돌을 막기 위해 사전에 관련 업무를 피하라는 규정입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에 보고합니다. 따라서 김 의원은 가급적 행정위원회 소속을 기피해야 하고, 설령 행정위원회에 배치됐더라도 시설관리공단과 관련된 업무를 보고 받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도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남편의 근무지를 알리지 않은 채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그리고 위원장에 당선된 뒤로도 무려 1년이 넘도록 남편의 근무 기관을 감독했습니다. 김은영 의원이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방의회 행동강령을 위반한 셈입니다. 김 의원은 취재 과정에서 곧바로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또 남편이 올해 말까지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영/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위원장: "그 부분은 분명히 제가 잘못한 부분들이 있으니까... (남편도) 그만두겠다, (사직을) 12월 말로 말을 하시긴 했나 봐요."] 행동강령을 위반할 경우 지방의회 의장은 해당 의원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아 징계 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전주시의장은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김 의원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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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상직, 6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5백억 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이상직 국회의원이 오늘 풀려났습니다. 1심 재판부가 구속 기한 만료를 2주 앞두고 직권으로 보석을 허가한 건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정장 차림의 이상직 국회의원이 전주교도소를 나섭니다.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지난 4월 28일 구속된 지 6개월 만에 풀려난 겁니다. 이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서둘러 교도소를 떠났습니다. [이상직 국회의원: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재판부는 이 의원 측의 신청이 없었지만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했습니다. 보름 뒤인 다음 달 13일이면 재판에 넘겨진 지 여섯 달이 돼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하면서 전주에 거주하고 소환 시 반드시 정해진 일시와 장소에 출석 같은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주식을 싼값에 팔아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등 5백억 원대의 배임과 횡령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5월 14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보석으로 풀려난 이 의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이 의원의 1심 재판 선고는 내년 1월 1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북민중행동은 재판부의 직권 보석 결정에 노동자의 삶을 도탄에 빠뜨렸는데 편의를 제공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배임·횡령 혐의와 별도로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 재판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항소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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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노태우 분향소 설치·조기 게양 안 해전라북도가 도민 정서 등을 고려해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한, 국가장법에 규정한 조기도 걸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전북민중행동은 성명을 내고, 정부의 국가장 결정을 비판하며 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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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속보) 이상직, 구속 만료 앞두고 석방...불구속 상태로 재판500억 원대 이스타항공 자금에 대해 배임과 횡령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구속 6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이 의원은 배임과 횡령 혐의로 지난 5월 14일에 구속기소된 뒤 아직까지 1심 선고가 나오지 않아 구속기한 6개월인 오는 11월 13일에 석방될 예정이었는데 이보다 보름가량 먼저 석방됐습니다. 이번 석방은 재판부가 구속 만료를 앞두고 직권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1심 선고는 내년 1월 1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배임·횡령 혐의와 별도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지난 6월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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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대선공약...후보별로 온도 차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상대 후보가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권역별 토론회 등을 마치고 다음 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인데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앞두고 후보들의 전라북도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선 경선 국면에서 국민의힘의 전북홀대는 유난히 심각합니다. 경선주자 4명 가운데 지금까지 전북을 다녀간 사람은 유승민,홍준표 후보 2명뿐. 공약도 새만금 등 일부에 한정돼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의 경우 유승민, 윤석열 후보가 공항과 철도 등 주요 SOC 투자를 적극적으로 약속했습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10월11일) 공항과 항만과 남북도로와 또 전철을 연결해서, 새만금을 빨리 기반을 조성해서 거기에 기업과 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윤석렬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10월11일)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개발해서 전북을 세계 최고의 국제자유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8월 전주 방문과 토론회 당시 홍콩식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10월11일) 다른 기업이 전부 들어와서 매립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100년 동안 무상임대를 해주겠다. 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원희룡 후보는 전라북도의 현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지는 않고, 인재 등용을 약속했습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10월11일) (비례대표) 25% 약속 지켜내면서 우리 호남에서 있어서 많은 건강하고 합리적인 그런 가치관을 가진 분들이 국민의힘과 함께 국정운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유승민 후보는 제3금융중심지를 구체적으로 약속한 반면 윤석렬 후보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군산 조선소 재가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새만금 신공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10월11일) 전라남북도를 통털어서 500만 인구나 물류 수송할 공항으로는 무안공항으로 사용하는 게 저는 맞다는 생각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CG/ 선거인단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모바일 투표와 전화 투표가 진행되고, 3일과 4일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 이후 목요일인 5일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최종 확정됩니다. JTV뉴스 이승환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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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 현수막 부끄럽다, 앞으로 솔선수범"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캠페인에 오늘은 진안군수와 장수군수 출마예정자들이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현수막을 건 게 부끄럽다며 앞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안군수 출마예정자 4명이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관행적으로 불법 선거 현수막을 게시해왔다며 앞으로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기/전북도의원: 법을 지켜야 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법을 지키지 못하고 불법 현수막을 게시한 점에 대해서 정말 부끄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충국/전 전북도의원: 지역 정치를 해온 한 사람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오죽했으면 지역 방송이 나서서 출마예정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협약에 이르게까지 하게 됐는가...] [조준열/진안군의원: 현수막에 대해서는 정말로 규제가 돼야 합니다. 우리 정치인부터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저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앞으로는 SNS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춘성/진안군수: SNS라고 할지 비대면이라고 할지 그런 방법으로 선거를 치른다면 유권자들도 후보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수에서는 5명의 군수 출마예정자가 협약식에 참여했습니다. 이제 깨끗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불법 현수막을 걸고 싶은 유혹을 뿌리쳤다고 말했습니다. [트랜스 자막]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과 송만섭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그리고 장영수 장수군수와 최훈식 전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입니다. [트랜스 자막] 다음 주 월요일에는 완주군수와 고창군수 출마예정자들이 협약식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전북의 모든 14개 시군과 교육감 출마예정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됩니다. 환경단체는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처음인 이번 사례를 통해 그동안 불법 현수막이 넘쳐나던 전북의 시가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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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순창 "정치인 불법 현수막 모두 철거"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는 협약식에 정치인들의 동참이 잇따르면서 자치단체의 입장도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안과 순창의 군수 출마예정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는데, 해당 시군은 불법으로 간주되는 정치인의 선거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에 동참한 부안군수 출마 예정자는 모두 5명입니다. 이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선거비용을 아끼는 것은 물론 철거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서로 협력해서 거리질서를 확립시키는 차원에서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 [김상곤/민주당 김제부안 농어민위원장: 이로 인해서 취지에 걸맞는, 또 후보로서 일을 해나감에 있어서 불법 현수막이 (걸리지 않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과 김종규 전 부안군수, 최훈열 전북도의원은 사전 개인 서명으로 협약식에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치인의 모든 불법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떼기로 했습니다. [김치영/부안군 도시공원과장: 법제처 해석은 행사 기간, 정치인이 어떤 정당 행사를 하기 위해 그 기간에 거는 것에 대해서는 합법이라 하고, 그 외 개인적으로 거는 것은 다 불법이다... 부안군도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 과감하게 철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순창에서는 4명의 군수 출마예정자가 협약식에 참여했습니다. (트랜스 수퍼) 장종일 전 순창요양병원 이사장과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 그리고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홍승채 군장대 겸임교수입니다. (트랜스 수퍼) 순창군 역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불법 현수막이 크게 줄어 시가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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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임정엽 복당 보류...대선 국면서 재논의 전망민주당이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복당을 또 보류했지만,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면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최근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임 전 군수의 복당문제는 그동안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며 별다른 논의 없이 다시 보류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하지만 조만간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고 중앙당 차원에서 대통합 논의가 시작되면, 임 전 군수 등 주요 인사들의 복당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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