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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00...전북 정치권 '잰걸음'

2023.09.25 15:01
내일이면 총선이 꼭 200일 앞으로 다가오지만 정치권의 상황은 당장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잼버리 파행과 사상 초유의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인해 여야 모두 긴장감이 큰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까지 가결되면서, 더 큰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 기준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월 초에는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도내 민주당 의원들은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예산 삭감, 지역현안 부진에 따른 불똥이 어디로 튈 지 몰라 좌불안석입니다. 여기에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까지 가결되자 민심을 면밀히 살피면서 대응 방향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도식/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국장 : 전북의 여론 그리고 민심의 방향 이런 거에 대해서 정말 경청하고, 윤석열 정부가 전북을 홀대하는 부분이 상당히 잘못된 것이다라는 여론전을 펼칠 계획도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인사를 영입하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선 국민의힘은 다음 달 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북에서는 정운천 의원이 지난달 전주을 조직위원장으로 복귀했지만 새만금 예산 삭감이 가장 큰 부담입니다. 정운천 의원은 국회에서 최대한 예산을 되살리겠다며 추석 연휴 민심잡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주을 조직위원장 : 예산철을 앞두고 있어서 (새만금) 예산 문제를 좀더 깊이 있게 우리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뭔가 진정성있는 그런 내용으로 우리 유권자들에게 접근할 생각입니다.] 지난 9일 광주에서 정책당대회를 가진 진보당은 양당체제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 세력으로 정치를 교체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전주을 재선거에서 기적을 만들어낸 만큼, 내년 총선에는 전주을과 함께 익산갑에도 후보를 낼 예정입니다. [전권희/진보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 : 전주을 강성희 의원 지역구 재선 수성을 하고 또 익산갑에도 후보를 출마시켜서 전북지역에서 대안세력으로서의 확실한 발돋움을 목표로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한병옥 전북도당 위원장이 전주병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전주갑을과 익산갑을, 정읍 등에서도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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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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