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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현안 ... 여야 대리전 공방

2023.10.24 20:30
오늘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는
전북의 현안 사업들도 거론됐는데요

새만금 관할권 갈등과 금융중심지 조성,
보수 정권의 전북 홀대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는 서로 정부와 전라북도를 대변하며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 예산과 잼버리로 점철된
전라북도 국정감사.

전북의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라북도의 책임을,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 책임을
따지는 대리전 양상을 보이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은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군산시와 김제시에 대해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국회의원 :
수조 원이 투자한 새만금 SOC 두고 지자체가 땅 싸움을 벌이는 거예요.
그 땅 싸움에 도지사는 나 몰라라 중분위가 해야 돼 그러시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한 군산형 일자리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정우택/국민의힘 국회의원 :
문재인 정부에서 1,960억 원이 넘는 돈을 각종 보조금 명목으로 지원한 건데, 결국은 결과적으로 국민의 혈세를 허공에 날린 그런 정책 실패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전북 지역 대선 공약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7대 전북 공약 가운데 금융중심지 조성,
동서횡단 철도 등 제대로
진행되는 것이 없다는 겁니다.

[이형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금 전체적으로 보니까 윤석열 정부는 전북도민을 제가 볼 때는 이건 완전히 기만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역대 보수 정권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강병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보수 정권의 전북 홀대, 선거 때만 되면 전라북도의 모든 걸 해줄 것처럼 하면서 선거가 지나면 다 먹튀를 해버립니다. 이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전북도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여야의 대리전처럼 치러지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 이차전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 제시나 새로운 방향 설정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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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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