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새만금 기업들, 물류 SOC 정상 추진 희망"

2023.10.23 20:30
새만금 관련 기업들은
예산이 뭉터기로 삭감된 기반시설 중에서도
물류 SOC를 가장 급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활동 만큼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 정부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의 유례없는 새만금 예산 삭감과
기본계획 재검토로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이제 막 탄력을 받고 있는 기업 유치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부도 행여 경제를 위축시켰다는
비판을 받을세라, 기업활동만은 차질없이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지난 9월8일) :
기업의 유치와 지금 있는 기업과 관련되는 거라면 이런 계획을 기다리지 않고도 집중 지원하겠다 하는 것이 제 지시사항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운천 의원이 최근
새만금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한 결과, SOC가 지연될 경우 기업활동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기반시설 중에서도
특히 물류 인프라인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지역간 연결도로, 원활한 내부개발 등을 바랐습니다.

[정운천/국회의원 :
투자 기업들이 필요한 예산이 뭔가 하는
것을 최대한 확대해서 그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가장 바람직하다.]

정 의원은 다만,
이들 시설에 비해 공항과 철도는
시급한 사안이 아니었다는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당장 기업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예산을 먼저 확보하고, 공항.철도는 내부개발계획 변경과 연계해 이원화하자는 설명입니다.

[정운천/국회의원 :
제가 볼 때는 이제 빅픽처 계획을 세운다고 하니까, 그 세우는 것하고 연장 선상에서 철도, 공항 문제는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정 의원은 이같은 새만금 기업들의
목소리를 당정 핵심 인사들에게 전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마지막 예산 심사단계가
째깍째깍 다가오는 가운데 정부여당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