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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매립 중단하고 친환경 전환"

2021.12.28 20:30
새만금의 매립을 완전히 중단하고 친환경 전환을 하겠다.

전라북도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의 말입니다.

심 후보는 또,
전북을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고
상용차 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미뤘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전북의 미래를 가로막아온 새만금 사업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13조 원이 투입됐지만
희망고문이 돼 왔다면서 매립을 중단하고
그린뉴딜과 해양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심 상 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새만금 해수
유통을 확대하고 새만금의 생태적 가치와
갯벌을 복원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RE100산단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투자하고
사회적 경제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산-익산의 근대문화유산과
전주-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을 기둥 삼아서
전북을 핵심 관광지로 육성하고,

위기에 처한 상용차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심 상 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
대중교통 및 공공차량 100% 전기차화 달성을 위해서는 전북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심상정 정부는 상용차 산업의 녹색전환에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심 후보는 하지만
금융중심지 지정문제에 대해서는
세종에 행정도시가 안착되면 금융 허브도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공공의대와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1월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기자회견에 이어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과 새만금의 친환경적 전환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식을 했습니다.

또 상용차산업과 관련해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군산의료원 파업현장을 찾는 등
환경과 노동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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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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