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진보당' 반전 가능할까?
이처럼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서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남은 기간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16년 만에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은 7곳에서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얻은 게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현역인 강성희 의원이 버티고 있는
진보당의 성적표도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독주 속에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10명의 국민의힘 후보들.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아쉬운대로 7개 선거구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나름의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IN)
전주을에서는
정운천 의원이 21%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전주갑 양정무, 전주병 전희재,
군산김제부안갑 오지성 후보는
각각 1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익산을 문용회,
남원장수임실순창 강병무,
완주진안무주 이인숙 후보는
각각 10%입니다.
(CG OUT)
국민의힘 호남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정운천 후보는,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선거라며 모든 걸
바치겠다고 추격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주을 후보 :
10년 동안 전주을에 도의원, 시의원 한 명도 없이 외롭게 지역 장벽 깨고, 쌍발통 정치, 양 날개 정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지금 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제가 제 모든 몸을 바쳐서...]
두 명의 후보만 출마한 진보당은
국민의힘보다 조금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역인 전주을 강성희 의원은
14%의 지지율에 그쳐 3위에 머물렀고,
익산갑 전권희 후보는 8%를 기록했습니다.
강성희 후보는 아직 반전의 기회가
남아있다면서, 당력을 총동원해 다시 한번
지난해 재선거 때와 같은 진보당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강성희/진보당 전주을 후보 :
전국에서 또 우리 많은 당원들이 함께
해주고 계시거든요. 점점 더 많은 당원들이 오실텐데 진보당의 당원들과 그리고 저
강성희의 진면목을 전주시민들에게
유감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제 총선 시계는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조사의뢰자 : JTV전주방송,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조사 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10개 선거구
조사 일시 : 2024년 3월 23일 ~ 3월 25일(3일간)
조사 대상 : 조사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 휴대전화 가상 번호(100%)이용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2명, 전주시병 503명,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500명,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정읍시고창군 501명,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502명, 완주군진안군무주군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해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응답률 : 전주시갑 17.3%, 전주시을 15.6%, 전주시병 18.1%,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23.7%,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23.0%, 익산시갑 21.2%, 익산시을 17.5%, 정읍시고창군 23.5%,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23.6%, 완주군진안군무주군 23.1%
표본 오차 : 95% 신뢰 수준 ±4.4%p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