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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질' 개선...전북 대선 공약 확정

2021.10.20 20:30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전라북도가
대선 후보에게 요구할
전북 공약 65건을 확정했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전통적인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와 탄소 등
미래 신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북의 산업체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2조 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9년까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고,
창업클러스터를 만들어 유망기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지난해 11월) :
"뒤에 있는 넓은 땅들을 보면서 그만큼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가능성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혼자 채워나갈 수는 없는 거고, 많은 분들과 같이 노력하면서 채워나가는...]

SK 투자를 계기로, 전라북도는
필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그린데이터 산업 기반 구축을
내년 대선 공약으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CG IN)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산업 고도화와
수소, 데이터,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탄소 융복합 클러스터 확충,
아시아 그린 바이오 허브 구축 등
27조 원 규모의 65개 사업을
전북 대선공약으로 확정했습니다.

또,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새만금-목포 간 철도를 건설하고,
새만금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승격해
위원장을 국무총리가 아닌
대통령이 맡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CG OUT)

[강승구/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
전라북도 산업의 구조적인,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서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에 큰 중점을 뒀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전라북도는 이들 사업을 여야에 전달하고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된
전북 사업은 모두 31건으로
이 가운데 완료된 사업은 4건에 불과하고
추진 중인 사업이 21건입니다.

특히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립치유농업원 조성 등 6개 사업은
임기 내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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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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