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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규모' 금융센터와 데이터센터 추진

2023.11.20 20:30
전라북도에 국제금융센터와 데이터센터,
디지털 혁신센터가 잇따라 조성됩니다.

사업 외형만 모두 1조 원 규모입니다.

전라북도는 금융중심지의 내실을 갖추고
첨단 정보기술 업종의 육성과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가 민간투자업체와 2027년까지
혁신도시에 35층 규모의 국제금융센터를
짓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구상보다
세 배가 넘는 규모로 확대된 것입니다.

인근에는 호텔과 컨벤션 센터가 있는
금융타운이 조성됩니다.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전주 탄소산단에는 데이터 센터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들 사업의 전체 투자규모만 해도 1조 원.

[김창호/파인앤파트너스 대표 :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대형 자산운용사와 협력을 해서라도
이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도 5백억 원을 투자하고
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센터에는 또
카카오 엔터프라이즈가 입점해
디지털 혁신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이 곳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경진/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대표 :
도내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럴 경우
도내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디지털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정보기술업체를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산업의 기반도 한 단계 도약해
지역의 최대 현안인 금융중심지로 나아가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디지털 금융센터가 만들어지고 전북의
랜드마크격인 35층 규모의 국제금융센터가 건립됨으로써 국제 금융중심지 지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 계획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서 추진되는 만큼
자금 확보 여부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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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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