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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행의원, 돌아선 민심 다시 얻을까?동행 의원제는 국민의힘이 지난 21대 국회 때 전북 등 호남민심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한 이른바 서진정책의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몇몇 동행 의원은 잼버리 파문 때 오히려 전북을 극단적으로 비난하고 국가예산까지 뭉터기로 삭감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동행 의원제를 다시 추진한다고 하는데 글쎄요, 도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국민의힘의 호남 동행 의원제는 지난 2020년, 정운천 의원이 제안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전격 수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영남과 충청 출신 의원 등 50명이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호남의 시군들을 '제2의 지역구' 삼아 결연을 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우리 정치의 지역주의와 갈등을 뛰어넘어 국민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명분. 대내적으로는 호남 없이는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정치적인 계산도 깔려 있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020년 9월) 민심을 보고 꾸준하게 호남지역을 챙기고 주민들과 소통하면 신뢰도 쌓이고 진정성이 전도될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도내 14개 시군은 각종 법안과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국민의힘 동행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호남 교두보가 절실했던 국민의힘과 특정 정당 쏠림이 심했던 전북이 윈윈하며, 성공적인가 싶던 이 정치 실험은, 그러나 잼버리사태로 산산조각 났습니다. 정부.여당이 잼버리 실패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고 황당한 예산 삭감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 동행의원들이 중재는 커녕, 적극 앞장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동행의원이자 예결위 여당 간사였던 송언석 의원은 전북도가 잼버리를 새만금 SOC예산의 확보 도구로 활용했다고 폄훼했습니다. [송언석/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지난해 8월) : 예결위의 결산심사에서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잘잘못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만금 SOC 예산을 무려 78%나 삭감했던 기재부장관도 동행의원이었던 추경호 장관이었습니다. 동행의원으로서 지역발전에 함께 하겠다던 약속은 진정성 없는 정치 구호에 불과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 잼버리 파문이 한창인 가운데 호남 출신이 많이 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까지 패배하자 당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지난해10월16일) 80이 넘는 나이의 김종인 위원장이 무릎을 꿇으면서 시작한 전라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움직임(서진정책)이...왜 완전한 꽃을 피우지 못했는지 성찰합시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도 호남 동행 의원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당내에서 적극적인 호남 정책을 주도해온 정운천 의원은 정부.여당에 대한 악화된 지역여론 속에 낙마한 상황. 조배숙 의원이 정운천 전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호남동행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국회의원 : 각 지자체에 결연을 해서 그 현안도 확인을 하고 예산이나 정책으로 지원할 게 있으면 같이 하고...] 하지만 이미 잼버리 사태를 통해 말만 앞세운 진정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단순히 호남의, 전북의 표를 얻기 위한 계산된 정치 행보가 아니라는 걸 입증하려면 사과와 행동이 먼저입니다. JTV뉴스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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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9조 600억 원...새만금 SOC 정상 반영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북 몫으로는 9조 600억 원이 반영돼 3년 연속 9조 원대 국가예산 확보가 예상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된 전북 예산은 9조 600억 원.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예산이 감액될 거라는 전망이 높았지만 올해보다 50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새만금 SOC 사업들도 정상 반영됐습니다. (CG) 우선 새만금국제공항과 인입 철도 건설, 새만금과 전주 간 고속도로 등 6천60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새만금 수목원과 핵심광물 비축기지 등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2천100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천영평/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새만금 사업 관련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새만금호는 다시 정상궤도로 진입하게...] (CG2)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 공사 같은 주요 SOC에 4천700억 원을 비롯해, 전북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바이오와 이차전지 등 연구 개발사업에도 4천90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 다만, 수입대체 종자 생산 기지 구축 등 기대를 모았던 70개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 [천영평/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미반영된 사업들은 쟁점 사항 해소 필요성에 대한 논리 강화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이제 국회의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반영된 예산은 더 늘리고, 빠진 예산은 추가로 반영하기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상임위별로 우리 전북자치도 예산을 모두 점검할 거고요. (전북자치도와) 비상상황실을 가동을 해서 전북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가 예산은 다음 달부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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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의회, '퇴직 공무원 개방형 선발' 등 조사남원시가 정년퇴직한 자치행정국장을 다시 개방형 직위로 선발해 한 달여 만에 같은 자리에 임용했다는 JTV 전주방송의 보도와 관련해 남원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11월까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개방형 직위의 채용 목적과 절차가 적정했는지 살피고,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공무원을 승진시켰다가 논란이 일자 취소한 경위 등도 따질 계획입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도 남원시 인사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여전히 규정을 어기는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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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ICT 접목 동물복지 농장 2026년 준공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동물복지 농장 건립이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진안군에 있는 전북축산연구소의 축사를 개보수해 동물복지를 강화한 미래 농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풀무원, 서울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장 표준모델 구축과 함께 스마트 낙농기술 교육과 프리미엄 유가공품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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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래 인재 양성 '하우와우미래캠프' 출범전북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인 '하우와우미래캠프'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미래 인재는 도내 대학 3학년 이상의 학생 100명이며 멘토 그룹은 에너지와 농생명, 창업 분야의 기업 대표와 연구원, 교수 등 45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대학생들과 멘토 그룹은 연말까지 기업 탐방과 역량 개발, 노하우 전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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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제자리걸음'(2)메가시티 관련 기획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입니다. 수년째 터덕거리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이 최근 속도를 내나 싶더니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김제시와 시의회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관할권 해결이 먼저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군산시와 부안군은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에 대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장해왔습니다. 군산김제부안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이원택 의원도 꾸준히 같은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신영대/민주당 국회의원(지난 4월) : 초기 단계로 새만금 특별지자체를 만들어서 (각 시군에) 어떤 기능을 배치하면 도움이 될 것인지 토론을 시작할 시점이 됐다고 생각을 하죠.]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새만금권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교통, 도로 인프라를 포함해서 그런 걸 강화하기 위한 추진체계로써 특별자치단체 연합은 저는 필요하다고.] 새만금 관할권 문제 해결이 먼저라며 반대하던 김제시와 김제시의회도 최근 이원택 의원과 여러 차례 머리를 맞대면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필요하다는 대의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여전히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서백현/김제시의회 의장 : 관할권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별자치연합이 되면 말하자면 나중에 이해관계에 있어서 분쟁의 소지가 있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맞춰서 해야 되는데.] 김제시를 설득하는 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관건인 가운데 또 다른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새만금 특별자치단체와 통합시, 특별자치시 등 여러 용어가 뒤섞여 있고 새만금청은 세 시군에 익산을 포함하자는 구상까지 제시한 상황. 이 때문에 기존 세 시군은 유지하되 별도의 특별자치단체를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완전한 행정통합을 추구할 것인지, 또 그 범위를 세 시군으로 할 지 여기에 익산까지 포함할 것인지 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이 먼저입니다. [이남호/전북연구원장 : 새만금의 관할 구역과 연계되어 있는 직접적인 3개 시군의 (특별자치)단체를 먼저 만들고, 필요하다면 그 이후에 또 배후에 있는 도시들 간에 그 때는 업무 영역이 좀 더 확대돼야 되겠죠.] 한 걸음 떼나 했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제자리걸음만 하면서 속도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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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의회, "이차전지 전용 공공폐수처리장 건립해야"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기업들의 폐수 처리 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이차전지 전용 공공폐수처리장 건립을 건의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리튬과 니켈, 황산염 등이 발생하지만 리튬과 황산염의 경우 수질오염 배출 허용 기준 항목에서 제외됐다며 정부가 서둘러 배출 허용 기준을 마련하고, 이차전지 전용 공공 폐수 처리장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기업들이 배출하는 폐수를 자체 정화 처리한 뒤 바다로 방류할 계획이지만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 어민들은 바다가 오염돼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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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해경이 수산물 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합니다. 주된 점검 사항은 선물용 수산물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거나 원산지 증명서를 거짓으로 발급하는 행위 등입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를 속인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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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교육부 기초연구소 사업 선정전북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 기초연구소 사업인 이른바 'G-램프'에 예비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대학의 기초 과학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대는 물질과 에너지 과학 분야의 중점 테마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최종 대학을 확정하고, 5년간 250억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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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광법은 악법"...개정안 통과 촉구 잇따라대광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청년당원들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구 50만 명을 넘는 전국 대도시 가운데 전주만 혜택을 받지 못하게 가로막는 대광법은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의 통행량은 다른 대도시 못지 않다면서 전북의 광역교통시설 기반을 닦을 수 있는 대광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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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하이텍고, 내년부터 수소에너지고 전환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수소 분야 특성화고로 운영됩니다. 하이텍고는 기존 학과를 모두 수소융합과와 에너지 융합과로 개편하고 내년부터 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또, 학교명을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바꾸고 기숙사와 실습실을 새로 갖추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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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 MOU전북자치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와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사회서비스 박람회에서 장애인 사업장의 제품을 홍보하기로 했으며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35곳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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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필요성은?윤석열 정부의 국토개발 기조는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연결된 대도시권인 이른바 메가시티로 집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구와 경북은 행정 통합까지 추진하겠다며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북에서는 윤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새만금 메가시티가 이같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JTV는 오늘부터 세 차례에 걸쳐 메가시티 관련 기획뉴스를 전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왜 필요한지,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수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발주한 연구 용역들은 한결같이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과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 : 국토연구원에서 지금 연구용역 과제로 수행을 하고 있고요. 그 내용 안에 그런 각 지역 거점들 관련된 내용들을 좀 담고자 하고 있고요.] 초광역권이 아니고 대도시도 없는 전북이 이같은 정책기조를 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메가시티가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정치적 명분도 뚜렷합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2022년 2월) : 새만금을 국제적인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전 세계 기업인들이 돈을 싸 들고 투자하러 오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메가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 통합이 아닌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IN)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는 군산, 김제, 부안의 자치단체는 그대로 유지하되, 세 시군의 공통 사무를 처리하는 별도의 기구를 의미합니다. 자치단체장은 세 명의 시장군수가 돌아가면서 맡고 시군의원들도 겸임할 수 있어 각 시군의 정체성은 각자 갖고 공동의 이익에 함께 대응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CG OUT) 예컨데, 세 시군에 함께 걸쳐 있는 도로, 철도 등 주요 SOC 같은 사업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영민/전북자치도 새만금행정협의 TF팀장 : 새만금이라는 공동의 목적이기 때문에 그 새만금을 가지고 3개 시군이 같이 협력해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지만 정부의 홀대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 따로 또 같이 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전북 몫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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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소 실증 사업..."예산 3분의 1로 줄여라"전주시가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는 탄소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관련 예산이 해당 정부 부처의 문턱도 넘지 못했고 전체 사업비가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2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전주의 주력 산업인 탄소 산업을 지원할 탄소 실증 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천억 원 규모로, 모빌리티, 우주.항공, 건설자재 등의 탄소 복합재를 상용화하기 위한 실증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CG) 전주시는 사업비를 1천5백억 원으로 조정해 2029년까지 우주항공과 모빌리티 등 3개 분야의 탄소복합재 실증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CG) 실증 시설이 들어서면 탄소 관련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어서 탄소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전체 사업비를 3분의 1인, 5백억 원으로 줄여서 내년에 다시 신청하도록 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산업부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부정적이에요. (산업부가 내년에 사업 계획서를) 다시 가져와라. 그래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안 하고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 500억 미만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 사업을 제대로 하겠다는 건지, 산업자원부의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장병익, 전주시의원 : 1,500억에서 500억으로 주는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현재 탄소 실증 기반 사업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고 생각이 들고 전주시는 전북자치도와 협의에 사업 계획 수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탄소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 4천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주저앉으면서 빈 껍데기만 남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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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가격 안정 위해 재고 쌀 5만 톤 또 매입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생산돼 민간이 보유한 쌀 5만 톤을 사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공공비축용과는 별도로 사들인 작년산 쌀은 모두 20만 톤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떨어진 산지 쌀값은 수확기를 앞둔 이달에는 80킬로그램 한 가마에 17만 7천 원대로 한 해 전보다 1만 7천 원가량 낮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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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남동행 특별위원장에 조배숙 의원 임명조배숙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호남동행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조배숙 의원은 지역에 따라 특정 정당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며, 국민의힘의 험지인 호남에서 이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동행은 21대 국회 때 국민의힘이 추진하던 이른바 서진정책으로, 57명의 의원이 호남 시군과 결연을 통한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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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폐현수막...재생섬유로 '자원화'군산시가 폐현수막 자원화를 위해 SK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군산시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SK케미칼에 공급하고, SK케미칼은 폐현수막에서 재생섬유를 생산해 현수막 원단으로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군산에서는 연간 50톤가량의 폐현수막이 발생하고 있고, 이를 처리하는데 1천6백만 원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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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vs 조국혁신당... 경쟁 본격화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이 확정된 가운데 조국혁신당과의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민주당에 대한 날 선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최근까지 민주당은 호남에서 이미 고인 물이고 늙은 보수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도민들이 민주당에게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최근 중앙당 교육연수원장에 임명된 정도상 도당위원장은 수사 대상에 오른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 등을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치학교를 열어 민주당과 차별화된 깨끗한 정치 신인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다음 지방선거에 그런 일을 일으키지 않을 후보들을 내서 도민의 이익에 좀 복무하는 이런 지방 정치를 하고 싶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원택 신임 도당위원장은 지난달 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무렵부터 조국혁신당과의 경쟁 구도를 전망해왔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2년 전 지방선거 당선자들에게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은 이미 정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민생을 살피는데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도민의 염원과 바람을 대변하고 도당과 또 당정 협의체계를 구축해서 도민의 삶을 잘 살피는 것이 선거의 핵심이지 않는가.] 주도권을 둘러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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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암표 판매 근절 위한 법안 발의암표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의 입장권을 부정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이득금의 규모에 따라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공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현행법은 자동 입력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한 입장권을 부정 판매하는 경우만 처벌하고 있다며 암표 근절을 위한 강력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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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전북자치도의회 의안 발의 증가지난해 전북자치도의회에서 발의한 의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 발표 결과 지난해 전북자치도의회 의안 발의 건수는 모두 253건으로 한 해 전보다 95건 늘었고, 의원 1인당 발의도 2.3건 증가한 6.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입법 실적이 의원의 성적표로 여겨지고, 입법활동을 돕는 정책지원관이 도입되면서 의안 발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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