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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영입전...김관영, 민주당 캠프 합류

2021.12.09 20:30
대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당의 외부 인사 영입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용호 의원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이
군산 출신 김관영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친
김관영 전 의원이 다시 친정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함께 해온
채이배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 대선 캠프에
참여해 대선 공약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점검해서
지지층을 보다 확장하기 위해섭니다.

[김관영 / 전 국회의원 :
후보가 낸 여러가지 정책들이
중도층의 마음에 제대로 호소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실용주의적 정책들로 변환시키는 데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다른 곳도 아닌 전북에서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크게 충격을 받은 상황.

국민의힘이
친민주계 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민주당도 영입 경쟁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윤덕 /이재명 캠프 조직 수석부본부장: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여권 성향의 당 밖의 인사들을 과감하게
당 안으로 영입하는 작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호남 정치인들의 집단 복당 계획 대신
준비가 된 인사부터 순차 영입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의 핵심 민주계 인사들인
정동영, 유성엽, 조배숙 의원 등의 거취도
빠르면 연내 가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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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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