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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본 경선 첫 TV 토론...이재명 겨냥 맹폭

2021.10.11 20:30
국민의힘 본 경선에 오른 대선 후보 4명이
오늘 광주에서 JTV 전주방송 등
호남권 8개 지상파 방송사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본 경선 첫 합동 토론인 만큼
신경전도 치열했는데,

후보들 모두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맹폭을 퍼부으며
호남 민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본 경선이 시작된 이후 열린
첫 TV 토론회.

후보들은 자신이야말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맞설
적임자라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전부 다 이재명을 압도할 후보들이라 그러면서 호남에 오면서 이재명 공약도 안 읽고 오십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난 본 일이 없어요. 이재명 후보는 워낙 황당하고 거짓말을 잘하기 때문에 (공약은) 본선에 가서 보면 됩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를 향한 집중 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 영악하고 그 뻔뻔한 사람이 그런 흔적을 남겨 놓겠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흔적이 안 남아도 검사가 그정도는 윤석열 총장님 같았으면 벌써 밝혔을 건데...]

앞서 논란이 됐던 윤 후보의 '정법 논란'도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하시는데 이런 황당한 사람이 이런 헛소리를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제가 모르니까 만났고, 그 말이 최보식 칼럼을 통해서 나오자마자 '아 이건 아니해서' 저는 그 이후로는 서로 연락한 적도 없습니다.]

후보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이재명의 맞수라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맞수토론과 종합토론 등
10차례 토론회를 거친 뒤
다음 달 5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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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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