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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위해 수소산업에 사활 걸어야"

2021.10.06 20:30
여러 시도들이
수소산업에 힘을 쏟고 있지만,
전라북도의 대처가 지나치게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도내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야마시처럼 압축도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에서 진행된 도정질문 내용,
이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래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산업에 
많은 시도들이 앞다퉈 나서고 있는 상황.

하지만 수소클러스터를 추진하는 도시들 중
전북의 수소기업은 13개로 가장 적습니다.

전북에 현대차까지 있지만
수소차와 충전소 기반도 뒤처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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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는 울산은 말할 것도 없고
강원도 역시 전북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수소 충전소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도정질문에 나선 김희수 도의원은
수소기업 육성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희수 / 전북도의원 :
명실상부한 수소도시 전북이라는 타이틀과
전북 경제발전을 위해 이 사업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자칫 멈칫하는
사이에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해마다 전북의 인구관련 정책에
1조 원이 넘는 재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인구는 오히려 더 줄어드는 상황.

일본 도야마시처럼
도시의 기능을 거점에 집중시키는
압축도시 모델의 도입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박용근 / 전북도의원 :
인구 정책과 압축도시형 도시계획이
상호작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지사님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현재 23개 수소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투자를 유인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50개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2023년까지 군산, 익산, 김제, 부안 등에
버스 충전이 가능한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으로 수소버스 보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 지사는 또 정부지침에 따라
압축도시의 가이드 라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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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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