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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신호탄'...혁신안 쟁점

2023.11.08 20:30
여야가 총선기획단을 출범하면서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혁신위가 내놓은 안이
당내에서 얼마나 반영되느냐인데요.

결과에 따라 많은 중진들이 활동을 재개한 전북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은 이달 초 한병도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6일) :
실효적인 민생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

국민의힘도 최근 총선기획단의
닻을 올린 가운데, 전북에서는 허남주
전주갑 당협위원장이 들어갔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은
선거연합정당을 꾸려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총선 준비의 신호탄이 오른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혁신안에 쏠리고 있습니다.

(CG IN)
국민의힘은 중진 의원들의 수도권 출마와
하위 20% 평가자를 받은 현역의 공천 배제 방안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CG OUT)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지난 3일) :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 등)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여당의 혁신 드라이브에
민주당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3선 이상은 동일 지역구 공천 금지 등
현역 의원의 페널티를 강화하는 혁신안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이미 6선의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는 전북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정동영, 유성엽, 이춘석 등 3선 이상을 한
중진들의 출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지난 6일) : 논의 결과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인재들이 우리 당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향후 노력을 할 계획이고요.]

여야간의 혁신 경쟁에 불이 붙을수록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정치권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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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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