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정국 돌입...전북 의원 '총력전'
본격적인 예산정국이 시작됐습니다.
예산안 심사가 집중된 11월 한 달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 의원들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회 예결위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부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CG IN)
11월 7일과 8일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에 이어
11일부터 14일까지는 부처별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어 18일부터는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깎고, 시급한 사업 예산을 늘려,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의결하게 됩니다.
(CG OUT)
전북자치도는 10조 1,155억 원을
요구했지만 정부안에는 1조 555억 원이
감액되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신규사업은 580건 가운데
40%도 되지 않는 215건만 반영됐습니다.
(CG IN)
전북자치도는 중점 관리사업 70개를 정하고
태권도 사관학교와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등 30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증액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CG OUT)
[이종훈/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는 증액을 더 해야
된다는 상황이고 아무래도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신규 예산을,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역점적으로 반영을 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전북 국회의원들, 특히 예결위원인
윤준병, 신영대,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예결위 예산소위에 들어가,
정부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깎거나 늘릴 수
있는 윤준병 의원의 역할이 관건입니다.
윤 의원은 핵심 사업은 물론
새만금 SOC사업이 지연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준병/민주당 국회의원 :
지난해에 반영 안 된 부분 반영하고 진도가 정상적으로 나갔다면 이루어질 수 있는
내용 이제 제대로 반영하는 거 하고...욕심 같아서는 내년도 예산에 10조 원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22대 국회 첫 예산정국에서
전북의원들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총성없는 예산전쟁의 신호탄이 올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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