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들썩'...승화원 2배, 골프장 40%
이용료가 인상됩니다.
승화원은 2배나 오르고
골프장 이용료는 40% 넘게 인상됩니다.
고물가에 공공시설 이용료까지 오르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작지 않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부터 월드컵골프장의
이용 요금을 인상합니다.
(cg) 평일에 이용하는
전주 시민의 경우, 2만 6천 원에서
3만 7천 원으로, 다른 지역 주민은
2만 9천 원에서 4만 1천 원으로
40% 넘게 오릅니다. //
이용객들은 당혹스럽습니다.
[박정관 / 전주시 중화산동:
물가도 오르긴 오르지만 너무 오르잖아요.
다른 건 10%, 20%이지만 한꺼번에 이렇게
올린다는 것은 좀 무리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강훈 기자:
시설 이용 요금이 오른 건 골프장뿐만이
아닙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승화원도 이용료를
인상했습니다.]
(CG) 다음 달부터 상업지역 주차장의 경우,
최초 30분까지 적용되는 금액이 6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르고
승화원 화장료는 전주 시민의 경우
7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두 배 오릅니다.//
골프장과 주차장은 15년,
승화원은 10년 만의 가격 인상입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2022년부터 가격 인상을 논의해 왔고,
물가와 인건비 등을 놓고 봤을 때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합니다.
[서명대 / 전주시설관리공단 시설본부장:
(요금을) 현실화시키지 않고 동결한 상태에서 진행을 하다 보니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수익적인 부분이 조금 필요했던 게 사실이고요.]
고금리, 고물가에 이번에는
공공시설 이용 요금까지 잇따라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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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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