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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늘봄 학교..."저녁 8시까지 돌봄"

2023.11.14 20:30
초등학교에서는 돌봄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돌봄교실과 방과후수업이 운영되고 있지요.

하지만 이용시간도 제한적이고,
도심 학교는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학부모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많았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내년부터 늘봄 학교라는 이름으로
돌봄과 방과후교육을 확대 운영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도내 413개 초등학교에서는
1, 2학년을 중심으로 방과후 돌봄 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 과밀학교는 공간이 부족해
대기 중인 학생이 430여 명에 이릅니다.

이용 시간도 오후 6시까지이다 보니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
돌봄이 워낙 신청 수가 많다 보니까
경쟁률도 세고 그러다 보면 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이제 지인이나 친척이나
아니면 학원으로 돌릴 수밖에 없는...]

전북교육청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늘봄 학교를 확대합니다.

(CG1)
늘봄 학교는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이
저녁 8시까지 연장되고,
초등학교 고학년도 맡길 수 있습니다.//

(CG2)
학교에서는 종전처럼 6시까지 돌보고,
211개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두 시간을 추가로 돌보게 됩니다. ///

방과후 프로그램에
요즘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AI와 코딩 같은 과목도 새로 추가됩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원센터를 설치해
강사와 예산을 지원합니다.

[민완성/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
교원에게는 부담 없는 늘봄 확대가 되고, 학교 밖 늘봄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해서
학부모님들께는 충분한 돌봄 수요를
보장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돌봄 시간이 늘어나고
수업의 질이 올라가는 만큼
이에 맞는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일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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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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