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업들 "절호의 기회를 잡아라"
기업들도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 기업들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세계의 동포 기업인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귀중한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대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찌감치 전략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스마트 미터기나 블랙박스용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1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30년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제품의 90%를 수출하는 만큼
각국의 동포 경제인 수천 명이 참가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
이 때문에
일찌감치 전담 인력을 구성해
과거 참가자 명단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북대회 참가자들이 결정되는대로
대회 개막 전이라도 곧바로 접촉해 회사를
알리고, 실제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도경 / 제조업체 대표 :
저희들이 출하 (수출) 국가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싶었는데 이번이 저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읍에 있는 이 화장품 제조업체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서
많은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올해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는 더 큰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업체는 대회 전까지
철저히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제품의 성분과
용기까지 변화를 주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남궁수중 / 화장품 업체 대표 :
해외 쪽 트렌드에 맞춰가지고 디자인이나
아니면 그 물질의 성질을 약간은 저희가
바꿔야 되지 않나, 그래서 사전에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서...]
각국의 한상들이 한 데 모이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북 기업들의 준비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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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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