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김제부안갑, 휴일 열띤 경쟁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 맞는 휴일.
각 선거구에서는 표심을 잡기 위한
집중 유세가 이어졌습니다.
여야 2파전을 벌이고 있는
군산김제부안갑의 두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치열한
표심공략에 나섰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군산의 월명공원.
군산김제부안갑에 나선
신영대, 오지성 후보의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는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군산시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신영대 / 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후보(기호 1번):
대통령의 현재 행태에 대해서 경고를
세게 할 필요가 있고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전국적인 총선 승리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전국체전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영업자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영대 / 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후보(기호 1번):
우리 어린아이들이 휴일날에도
밤 늦은 시간에도 진료도 받을 수 있게끔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하려고 하고요.]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이에 맞서
군산은 오랜 시간 민주당이 우세했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오지성 / 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갑 후보(기호 2번):
(민주당은) 공천이 곧 당선인데,
저는 반드시 이번에 당선됩니다.
그리고 우리 군산 시민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또,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LNG 화력발전소 이전,
전북대학교병원의
신속한 개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오지성 / 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갑 후보(기호 2번):
전북대학병원이 10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을 반드시 임기 내에
개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군산시 회현면과 대야면을
김제부안에 넘겨주면서
처음 생긴 군산김제부안갑의
유권자는 모두 21만 5천여 명.
22대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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