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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원광대도 1백명 안팎 증원 신청

2023.11.21 20:30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가
정부에 의대 정원을 최대 1백 명 안팎씩
늘려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증원 수요는
많게는 모두 4천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하지만 공공의대 설립문제는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대와 원광대가
복지부에 신청한 의과대학 증원 규모는
각각 1백여 명 안팎.

(트랜스 CG)
현재 정원이 142명인 전북대학교는
2025학년도에 160명, 이후 해마다 20명씩, 240명까지 증원을 요청했고,

원광대도 현재 정원 93명에서
단계적으로 최대 200명까지 늘리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

[이동헌/전북대 교무처장 :
조사에 따라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저희들이 써낸 대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드리려고요. 그게 학교의 생각입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일제히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제출했습니다.

(CG IN)
이같은 계획이 모두 수용된다고 가정하면
현재 3천 명이 조금 넘는 전국 의대 정원이 2030년에는 최대 7천 명이 넘게 됩니다.
(CG OUT)

다만, 이같은 수요는
말 그대로 대학들의 희망사항인 만큼
최종 증원 폭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전병왕/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정부가 이 숫자를 가지고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수요조사 이런 것들, 또 현장점검 이런 부분들을 보고 앞으로 결정할 것이다...]

이에 따라 실제 의과대학별 증원 규모는
빨라야 연말쯤에나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도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의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전병왕/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공공의대든 지역의대든 이런 부분은 신설돼야 되는 부분이니까 그런 부분은 앞으로
수요를 봐가면서 같이 계속 검토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폐기됐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돼
복지위 법안소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

이번 국회 회기에서 통과하지 못할 경우
다시 폐기되는 수순이라 결과를 지켜볼
시점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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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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