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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합 속도...과제 산적

2021.12.03 20:30
이재명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해,
지난달 민주계 인사들에 대한
대통합 의사를 밝혔지요.

최근 한두 명씩
구체적인 이름들이 거론되고,
영입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통합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이 복당에 가장 신경을 쓰는 인사는 이용호 의원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까지 이 의원을 직접
접촉한 뒤,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 용 호 / 국회의원(무소속) 11.4
저는 지역위원장을 전제로
하지 않는 복당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지역위원장 요구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시 복당 제안을 받은 김관영 전 의원은
탈당자에 대한 불이익 조항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김 관 영 전 국회의원 :
저는 복당이니까 여러가지 그게 해결이
되어야 하잖아요? (페널티라든가 이런 것
말씀이시지요?) 예. 그런 것들이 해결이
먼저 되어야지...

대선이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민주계 인사를 1명이라도 더 모아야 한다는
총론에는 모두 동의하지만, 지역별 각론은
조금씩 셈법이 다릅니다.

예컨데 김성주 전주병 위원장은 
경쟁자인 정동영 전의원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다음 총선 경쟁문제로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기 때문입니다.

탈당 인사들이
그동안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날선 공격을 해온 데 대한 당원들의 반발도 
넘어야 할 과제입니다.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도 기정 사실화한 만큼
대통합이 실현되면, 
다음 총선,구도는 한층 복잡해지게 됩니다.

CG///
전주병은 김성주, 정동영 전현직 의원이
함께 하게 되고

군산은 현역인 신영대 의원 이외에
김관영 전 의원과, 김의겸 의원까지
전현직 의원이 세 명이나 모이게 됩니다.

남원임실순창도
현재 지역위원장 직무 대리인
이환주 남원시장 이외에 
이용호 의원과
남원 출신인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까지 
후보군에 들게 돼 
한층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

또 유성엽, 조배숙, 김종회 전 의원의 거취에 따라 
해당 지역 역시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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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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