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단지도 기적 연출할까?
전북자치도가 올해 상반기에는 도정 역량을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무려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다 보니 여러 자치단체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전북자치도가 다시 한번
기적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5천4백억 원의 국가예산이 걸린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사업.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 중에서도
유사 장기를 연구개발하는 오가노이드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충북과 경기 수원 등
5개 자치단체가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김관영 지사가 이번에도 직접 발표를 하며
유치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대학의
다양한 기반시설과 연구시설을 활용해
다른 지역보다 바이오 산업을 경쟁력 있게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오가노이드 뱅크가 가장 중요한데
오가노이드 뱅크를 만드는 데
우리가 굉장히 선도적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7개의 국공립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도
전북자치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북에
바이오 분야의 간판 기업이 없는 점은
경쟁 도시들에 비해 아쉬운 대목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두 달 가량 진행되는 심사 기간에
크고 작은 바이오 기업들의 유치 실적을
적극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계속 개선되는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산자부에 제출하고 계속 노력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경제적 파급 효과만 1조 원이 넘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바이오 특화단지.
전북의 필승 전략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에서도 다시 한번
기적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변한영 기자
(bhy@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