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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에도 통합 서명부 전달완주-전주 통합 추진단체가 지난주 완주군에 주민투표 청구 서명부를 전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이들 단체가 전주시에도 통합을 바라는 전주시민들의 서명을 모아 제출했습니다. 통합을 원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완주와의 통합을 바라는 전주시민들의 서명이 전주시에 전달됐습니다. 서명을 한 시민들은 모두 1만 8천여 명. [노동식/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상임대표: 우범기 전주시장께서는 완주군민의 주민 투표 청구 서명부와 함께 완주-전주 통합 건의 절차를 동시에 이행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서명부를 전달한 통합 추진단체들은 완주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통합으로 군민들의 권익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완주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완주지역의 현안도 챙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석/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실무대표: 현재 완주군이 누리고 있는 복지, 세금, 농업지원, 교육특례유지, 공무원 불이익 배제 등의 상생협력 사업의 구체적 대안을 법령 및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출된 서명부는 통합을 바라는 전주시민들의 의지를 전달한 것일뿐, 주민투표 청구와 같은 법적 효력은 없습니다. [채규성/전주시 자치행정과장 : (전주시민의)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상생발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간 주도의 상생발전 방안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가 완주군에 제출한 주민투표 청구 서명부는 다음 달 10일쯤 전북자치도로 넘어올 예정. 통합 성사 여부를 떠나 이번에는 찬반 양측의 세대결이 아닌 대화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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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장차산업 육성 위한 조례안 통과전북 특장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에는 전북자치도가 특장차 기업의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습니다. 나 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에 특장차 단지가 조성돼 있는 만큼 이번 조례가 입주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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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와 통합 원한다" 전주시민 서명부 전달완주와의 통합을 원하는 전주시민 1만 8천여 명의 서명부가 전주시에 전달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서명활동을 벌인 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는 전주시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통합이 된다고 해도 완주군민이 군민으로서 누리고 있는 권익이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회 측은 이번에 제출한 서명부는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전주시에 시민들의 통합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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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7주년 전북대, 역사 자료 수집...10월 공개전북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오는 8월까지 학교사 자료를 수집합니다. 대상은 과거 대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비롯해 교수 연구 자료나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등입니다. 수집된 자료는 10월부터 전북대 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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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례 2년 동안 '낮잠'...세금으로 치우나거리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킥보드를 견인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놓고도 2년 동안 손을 놓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는 세금을 들여 킥보드를 치우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방치된 전동 킥보드가 횡단보도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시민 : 이런 곳에 (킥보드가) 많이 불법으로 주정차 되어 있다 보니까 통행하는 데도 불편이 많이 있고] 민원이 잇따르자 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을 투입해서 킥보드를 치우고 있습니다. 노인 40명에게 한 달에 2천8백만 원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김혁태 전주시니어 클럽 안전 지킴이 : 저희들이 3시간 활동하면서 10건에서 12건 정도 이동 조치를 해놓고 있습니다.] 당초, 전주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2022년 6월, 방치된 킥보드를 견인해서 킥보드 업체에게 견인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하지만, 단속 인력, 견인 장소 등에 대한 후속 조치가 늦어졌다며 2년이 되도록 손을 놓고 있다가, 세금을 들여 킥보드를 치우고 있는 것입니다. [김동헌 전주시의원 : 조례 통과 이후로 단속이 즉시 실행될 줄 알았는데 늦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불만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뒤늦게서야 오는 9월부터 조례를 시행해서 방치된 킥보드를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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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닻 올려도내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삼성과 함께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2백 개 이상을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인데, 올해 먼저 70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대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삼성이 정부와 추진해온 사업을, 전북자치도가 전북형 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년간 해마다 70개 기업을 스마트 공장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인데, 올해 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저희가 일관되게 이 사업을 꾸준히 시군과 협조해서 같이 해나간다면 전북 소재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삼성은 선정된 기업들에게 기술과 경험을 전수해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입니다. 올해 70개 기업을 모집했는데, 식료품에서 섬유, 자동차, 반도체까지 다양한 업종의 172개 업체가 신청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참여 기업들의 기대감도 남다릅니다. [한영석/한영석의 발효연구소 소장 : 삼성에서 오랜 시간 동안 노하우를 다진 거를 저희 작은 기업에 전수를 해주신다고 그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에는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머물며 공장 운영에 멘토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또 개방 특허를 무상 제공하고 바이어 발굴과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승희/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 삼성의 제조 혁신 노하우와 스마트 공장 지원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앞으로도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 전북 캠퍼스를 통한 인력 양성이라든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자치단체들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도의회는 조례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날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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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배숙, "빠르면 이달 안에 대통령 전북 방문"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오늘 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총선 직전 중단된 지역별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전북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배숙 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도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고 말했다며, 빠르면 이달 안에 방문할 수도 있다고 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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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당위원장들'새 얼굴'...지방선거 채비 본격화총선이 끝난 후, 정당마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이 한창입니다. 각당은 도당위원장을 새로 뽑았거나 뽑을 채비를 하며 본격적으로 지방선거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당원 확충을 통한 외연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호남 동행의원도 새롭게 구성하고 영남을 향한 민주당의 동진정책처럼 제대로 된 서진정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민주당은 동진정책이 성공했어요. 상당히 지금 열매가 보이잖아요. 민주당의 그런 동진정책, 우리도 좀 본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지방선거까지 당원 5천 명을 확보해, 민주당과 새로운 경쟁체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또 14개 시군에서 지방의원을 1명 이상씩 당선시켜, 선명한 야당이자 대안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권희/진보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의회는 민의의 전당이고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인데 하나의 목소리만 있습니다. 우리 농민, 서민,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결집을 시켜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도당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이원택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조직 관리 중심이던 도당을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바꾸고 도당 문턱도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국회의원 : 도당이 당원과 우리 도민의 정당으로 갈 수 있도록 좀 이제 주민들 속에서 현장 중심의 도당으로 좀 이렇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현재 지도부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총선이 끝난 뒤 정당마다 새로운 지도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지방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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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 원료은행' 개소기능성 식품의 원료를 개발하고, 기업에 제공하는 기능성 원료은행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된 기능성 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원료 개발과 표준화, 생산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등에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제공하게 됩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은 그동안 마늘과 복분자, 당조고추 등에서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원료 4건을 인증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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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표결 끝에 '2,380억 원 공공환수' 통과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시 2,380억 원을 공공기여금으로 환수하겠다는 의견청취안이 전주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여금 산정이 적정하지 않다는 지적과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표결 끝에 통과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대한방직 부지를 상업지역과 준주거용지로 바꿔줄 경우 전주시가 예상한 시세차익은 2천380억 원. 전주시는 이를 전액 환수해서 인근 지하차도와 언더패스 등 1천억의 도로 시설과 현금 등으로 환수할 테니 시의회의 의견을 달라고 제출했습니다. 김진형 : 전주시는 전주시의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추후 자광과 협상 과정에서 반영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는 공공기여금이 자광에 지나치게 유리하게 산정됐다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CG/// 2017년 자광이 땅을 산 시점과 향후 용도변경 시의 추정액을 고려해서 시세차익을 4천220억으로 계산해야 했는데, 전주시가 이미 땅값이 오를만큼 오른 올해 3천8백억과 비교해 시세차익을 2천4백억 정도로 훨씬 낮게 산정했다는 겁니다.// [송영진 전주시의원 : 1,980억에 매입하였고 7년 만에 땅값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금융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자광의 추가 이익은 수백억 이상입니다. 공공기여량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 개발을 위한 교통 대책은 사업자 몫인데 지하차도와 언더패스 등 기반시설 조성비 1천억을 공공기여금에 포함시킨 건 특혜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승우 전주시의원 :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필요한 교통개선대책의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결국, 2천380억 규모의 의견청취안은 반대 의견으로,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찬성 26 반대 8 기권 1로 통과됐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오는 10월쯤 자광과의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공공 환수 규모 산정에 적지 않은 반론이 제기된 만큼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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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삼성과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추진전북자치도가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해 삼성과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늘 삼성전자 박승희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14명의 시장.군수, 70개 참여기업 대표가 협약을 했습니다. 전북형 프로젝트는 삼성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등 제조 혁신 노하우를 전달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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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 지난해 경영평가 D등급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미흡 단계인 D등급을 받았습니다. D등급 이하를 받은 13개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 예산이 최대 1% 삭감되고, 경영 개선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연금공단은 양호 단계인 B등급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보통인 C등급을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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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오는 8월까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합니다. 전북교육청은 군산, 부안해경과 함께 도내 초중고등학교 51곳의 학생 4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학교에서 방학 전까지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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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슷비슷한 정책..."손질 서둘러야"장수군 등의 심각한 인구 감소 현실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들 자치단체는 인구 정책에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인구감소 추세를 늦추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인구 정책도 이젠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장수군의 대표적인 인구 정책 가운데 하나인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사업. 올해 대상자 한 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10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지금까지 신청자는 20명에 불과합니다. 정해진 목표도 채우기 버거운 현실입니다. (CG) 장수군은 올해 90여 개 인구정책에 140억 원 가량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같은 동부권인 진안은 107억 원, 무주는 194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세 자치단체는 결혼 축하금과 전입 장려금, 대학 지원금 등으로 저마다 비슷비슷한 정책들이 많고 출산과 청년유치 정책에 집중돼 있습니다. /// [진안군 관계자(음성변조): 대부분 시골 지역은 다 그거 밖에 솔직히 표시 나는 건 그런 거밖에 없고...] 이런 가운데 무주군은 최근 카페 명소에 외지 관광객들을 유치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역의 독특한 카페와 식당에는 SNS를 보고 찾아온 관광객들의 이어지면서 거점마다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수용/대전시 유성구: 카페 갔다가 여기 무주에 또 무주 구천동에 가면 좋은 어사길도 있고 그쪽에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데 그쪽으로 여행을...] 무주군은 인구 유치가 한계가 있는 만큼 이 방안이 청년 취업과 창업에 보탬이 되고무엇보다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두명/무주군 기획조정실장: 좋은 카페 하나가 1년에 관광객을 몇천 명 유인하고 그런 상황들을 자주 봤어요. 그래서 무주군에서는 시그니처 스토어 육성도 적극적으로 하고...] 진안군은 해마다 투르 드 진안고원이라는 자전거대회를 열어 1천2백여 명의 동호인 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장수군이 산악 마라톤 대회인 트레일 레이스를 개최해 1천여 명을 유치 하는 것도 생활 인구 늘리기의 일환입니다. 물론 이같은 아이디어도 하나의 대안일뿐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에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시군의 인구 정책도 기존 주민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원래 주민들의 이런 생활 서비스를 간과하는 문제가 사실 나타나고 있거든요. 결국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 서비스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둬서 정책이 시행이 될 때 인구가 결과적으로 늘 것이다.] 지역소멸의 위기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자치단체의 인구정책에 대한 보다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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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우리금융, 기업 지원 생태계 조성전북자치도와 우리금융그룹, 국민연금공단이 도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세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베트남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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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 지사 "통합, 전북발전 위해 꼭 필요"김관영 도지사가 전주와 완주의 통합이 전북 전체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갈등과 후유증도 우려되는 만큼 완주군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다음 달 초 자신에게 주민투표 서명부가 넘어오면 절차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에 보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초도 순시차 방문한 전주시에서 출입 기자들을 만난 자리. 김관영 지사는 통합과 관련한 질문에 자신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전북 전체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다만, 상생사업을 해나가면서 완주 쪽에서도 관심이 서서히 발현되기를 바랐지만, 찬성단체의 추진이 다소 앞서 나갔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또, 완주군에 이미 서명부가 제출된 만큼 다음 달 10일쯤 전북자치도로 넘어올 경우 관련법상 즉시 지방시대위원회로 넘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전주시의 의견, 또 완주군의 의견, 또 우리 전라북도에서 전체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도지사로서의 의견을 첨부해서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김 지사는 이럴 경우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번째 시도가 실패할 경우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습니다. 또다시 부결되면 전북 전체에 커다란 충격이 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큰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김 지사는 이 때문에 완주군민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를 철저하게 연구하고 고민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두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 완주군민들의 걱정을 해소해 주는 그런 해법들이 곳곳에서 나와야 되고 그런 것들이 계속되어서 신뢰가 쌓이고 회복되어야 이 통합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김 지사는 통합이 성사되면 인센티브는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 정치권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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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달장애인 부모단체, 오체투지로 지원 촉구발달장애인 장애인 부모 단체가 지원정책을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나섰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도청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하며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12개 정책과 2개 관련법의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5일까지 서울, 대전, 강원 등 전국을 돌며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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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행자 2명 사망...경찰, 이륜차 단속 강화지난 15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부근에서 오토바이에 치여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이륜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은파호수공원 부근 도로를 포함해 이륜차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이륜차 사고는 1천5백여 건이며 9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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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발 가속화'와 '산업용지' 확대 초점정부가 달라진 국내외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의 밑그림을 다시 손질하겠다며 기본계획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보다 기업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서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핵심인데, 지금보다 산업용지를 늘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 개발의 밑그림인 기본계획 조정의 핵심 과제는 6대 원칙에 담겨 있습니다. (CG IN) 기업 중심의 토지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매립 등 개발사업 가속화하며 유연한 개발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요 맞춤형 개발을 현실화하고 세계적 추세인 탄소제로로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현하며 체계적 개발을 도모하겠다는 방침도 포함돼 있습니다. (CG OUT) 새만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미래형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 기업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게 핵심. [김진후/새만금개발청 계획총괄과장 : 기업이 새만금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산업용지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의 기본적인 방향이고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관련 부처와 공기업이 총출동한 세미나에서도,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의 최대 과제는 산업용지 확대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은 이와 함께 새만금을 인근 도시를 아우르는 광역발전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순자/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새만금 산업 거점 기능을 강화하게 되고요. 또 정주 생활 환경을 확충하게 됩니다. 또 주변의 거점 도시들이 주변 거점 도시와의 연계 접근성을 강화해서 궁극적으로는 광역 발전 거점의 토대를...]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위해 땅으로 드러난 곳을 개발 용지로 편입하고, 특정 용도를 정하지 않은 유보용지를 만들어서 개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군산,김제,부안이 산업단지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보여, 관할권에 이어 또다른 갈등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권민호/전북자치도 새만금개발과장 : 지자체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니까... 내년까지 새만금청과 각 지자체가 이렇게 서로 논의하고 협의해 나간다면 좋은 방향으로 반영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만금 기본계획의 재수립 작업을 내년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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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 지사 "전주-완주 통합, 전북 발전위해 꼭 필요"전주-완주 통합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관영 지사가 전북 발전을 위해서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주시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전주-완주 통합은 자신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하고, 다만,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나친 갈등은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도 부결되면 굉장히 큰 갈등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완주군민들의 우려를 더 철저하게 연구해 이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다음달 10일쯤 자신에게 주민투표 서명부가 넘어오면 관련 절차에 따라, 곧바로 대통령 직속인 지방시대위원회에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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