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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예산정국 눈앞...과제 산적

2024.09.26 20:30
국회에서는 다음 달부터
정기국회 최대 이벤트인 국정감사에 이어 예산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굵직한 지역 현안이 줄줄이 산적한 만큼
여야 정치권이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다음 달 7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됩니다.

이어서 다음 달 말부터는
곧바로 정부 예산안 심사가 시작됩니다.

국정감사와 예산심사는 정당은 물론
국회의원 개개인의 평가가 나오는 만큼
정치권의 한해 농사를 총결산하는
정기국회의 핵심 이벤트.

더불어민주당은 먼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로 인해
사업이 8개월이나 지연된 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예산 확보로 연결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그때 집중해서 새만금 사업을 좀 증액시켜 가자. 이제 보상이라는 게 결국 새만금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좀 예산들을 증액을 하는 수밖에 없잖아요.]

미래 동력이 될 신규사업 예산이
정부안에서 줄줄이 잘려나간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해야 합니다.

전북자치도가 정부에
580개 사업에 7천2백억 원을 요청했지만
37% 수준인 215개 사업에 20%도 되지 않는 1천4백억 원만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민생토론회에서 신속한 추진을 약속한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사업비도 절반인
55억 원만 담기는 등 미진한 항목이
수두룩합니다.

국감과 예산심사 이외에
주요 법안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CG IN)
민주당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법과
공공의전원법, 또 전북특별법과 새만금법,
동학혁명 명예회복법 개정안 등 5가지
법안 통과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CG OUT)

국민의힘은 동행의원이 66명까지 늘었다며
야당과 함께 법안 통과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지자체하고 연계가 돼서 어떤 입법 수요나 정책 수요, 예산 수요 이런 거를 서로서로 이렇게 소통을 하면서 그거를 이제 적극적으로 도울 겁니다.]

연중
여야 정치권의 협치가 가장 중요한 시기.

3선 이상 중진이 5명이나 포진한 민주당과 동행의원으로 몸집을 불린 국민의힘이
국감과 예산심사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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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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