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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전주을'...치열한 난타전

2024.04.02 20:3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을 선거구 후보자
법정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전주을은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큰데요,

토론회 주요 내용을 변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강성희 후보는 이성윤 후보의
주요 공약이 재탕이라고 꼬집으며
토론회 분위기에 불을 붙였습니다.

[강성희 / 진보당 전주을 후보(기호 7번) :
서곡교 언더패스 (설치)는 이미 10년이
넘도록 논의가 됐는데 그동안에 이게
진행이 안 된 이유를 혹시 알고 계십니까.]

정운천 후보도 이성윤 후보에게
공약 내용을 꼬치꼬치 캐물으며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운천 /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기호 2번) :
현재 국책 사업들이 이렇게 많은데
전번에 제가 질문을 해도 공부하신다고
그랬잖아요. 조금이라도 말씀해 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이성윤 후보는 지난해 새만금 예산이
대폭 삭감됐을 때 정운천 후보가 정부에
왜 강하게 항의하지 않았느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이성윤 / 민주당 전주을 후보(기호 1번) :
정 후보는 용산에 가서 함거에 들어가고
삭발했어야 맞습니다. 그리고
윤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했어야
했어요.]

정운천, 이성윤 후보는 또
서로 국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국회 본회의 결석률을 지적하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정운천 /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기호 2번) :
예산 결산 위원이 몇 명인지도 모르시고,
소위원도 몇 명인지도 모르시고...]

[이성윤 / 민주당 전주을 후보(기호 1번) :
상임위 결석률은 8위입니다. 전체 꼴찌
10명에서 8위입니다.]

이성윤 후보의 검사 재임 시절
특활비 사용 논란에 대해 격론이
벌어지면서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강성희 / 진보당 전주을 후보(기호 7번) :
이성윤의 특활비가 지금 의혹이 있어요.
그래서 특검을 하자는 거예요.]

토론회 내내 세 후보가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신속한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서부권 교통난 해소에 대해서는 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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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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