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단지, 물밑 경쟁 치열
전라북도가 이번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벌써부터 자치단체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던
정부의 다음 과제는 바이오입니다.
정부는 특히
의료와 제약 분야인 레드바이오를 특화해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레드바이오 중에서도
항체의약품과 오가노이드 두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
연말에 저희가 공고를, 그러니까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고요.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CG///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부문은
줄기 세포를 키워 만들어내는 유사 장기,
혹은 인공장기를 의미하는 오가노이드.
실제 장기와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가져
질병이나 재생의료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알려진 분야입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만큼, 어느 지역이
먼저 주도권을 잡느냐가 중요한 싸움인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전라북도는 조만간
도내 연구기관, 대학병원들과 함께 하는
구체적인 밑그림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실질적인 용역은 거의 이제 12월이면 끝나요. 나머지는 정보 동향이나 이런 것을 계속 파악해서 수정, 수정해서 가는
걸로 저희가 그렇게 얘기를....]
미래 첨단산업인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로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을 필두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 인천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CG///
여기에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경상북도 안동시와 전라남도 화순군도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공고 후
내년 상반기에 최종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내년에 또다시 낭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바이오 특화단지 경쟁에 기대어린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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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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