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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잊은 유세..."내가 적임자"

2023.03.26 20:30
임기 1년의 국회의원을 뽑는
전주 완산 을 재선거의
유세전이 뜨겁습니다.

6명의 후보들은 휴일도 잊은채
도심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 중심도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집권 여당의 힘있는 국회의원이
많은 예산을 끌어올 수 있고,
그래야 전주를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경민/국민의힘(기호 2) 국회의원 후보 :
이번 만큼은 집권 여당 후보를 뽑아서 정부와 여당이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정치 교체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중앙회와 금융 공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이 찾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성희/진보당(기호 4) 국회의원 후보 :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지 않으면 민생도 없고, 민주주의도 없습니다. 그래서 진보당 강성희를 지지해서 꼭 윤석열 정부 심판해 주십시오.]

임정엽 후보는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 인연을 맺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함께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임 후보는 재선 완주군수로 일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전주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정엽/무소속(기호 5) 국회의원 후보 : 변화는 일을 한 능력있는 사람이 해내는 것입니다. 그동안 국회의원 3년의 공백, 그리고 앞으로 전주의 대변화를 위해서 실적있고, 능력있고, 추진력이 있는 저 임정엽을...]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정직하고 깨끗한 국회의원을 뽑아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기관을 유치해 금융중심지를 만들고,
황방산 터널을 뚫고,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호서/무소속(기호 8) 국회의원 후보 : 의정 활동 경험이 많은 후보, 그리고 지역 사장을 잘 아는 후보가 돼야만이 그동안 3년간 방치해뒀던 의정 공백을 일시에 메꿀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대한방직 터에 전북도청사 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무소속 안해욱 후보는
친일 매국정권을 심판하고
김건희 여사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주 완산 을 재선거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여섯 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기는 1년에 불과하지만
정권 심판론과 지역 발전론,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등
여러 쟁점이 혼재되면서 선거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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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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