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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발전 내가 적임자"...유세전 '치열'

2023.03.23 20:30
전주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이 재선거 사태에 책임을 지고
공천을 하지 않은 가운데, 6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이른 아침 출근길부터
전주 도심 주요 교차로를 누비고 다니며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새지도부 출범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전주에서 열어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예열을 마친 김 후보는 거리로 나서
전주를 디지털 플랫폼 도시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경민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소외와 낙후의 대명사 전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 봅시다. 반드시 전주를
살려내겠습니다.]

진보당의 강성희 후보는
윤희숙 상임대표와 지지자를 대거 동원해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물리치고,
철새 정치인을 심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성희 후보 /진보당 (기호 4번):
대한민국 5천만 명이 집중하고 있는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느냐 아니면 정치 철새가
날개를 다느냐를 가늠하는 선거고.]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한 전북을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삼천을 전주의 보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정엽 후보 /무소속 (기호 5번):
전주가 건강과 교육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전주 대변화의
소용돌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가장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자처하며 표밭을 누볐습니다.

김 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전주를 제3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호서 후보 /무소속 (기호 8번):
이번 선거는 범죄와의 전쟁입니다.
전주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꼭 깨끗하고 정직하고 능력 있는 후보
꼭 선택해 주시기를.]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거짓 좌파를 몰아내 역전 신화를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고,

무소속 안해욱 후보는
범민주 세력을 규합해서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전투표가
당장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발끈을 졸라맨 후보들이 거리로 나서면서
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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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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