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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약 완료율) 문재인 16%...윤석열 정부는?

2022.05.10 20:30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라북도의 현안들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라북도와 관련해
7대 공약에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한 만큼,
관련 사업들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전북 공약 이행률은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87%지만,
실제로 완전히 마무리된 사업은 16%에
불과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5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지역간 불균형 등 국가 발전을 위협하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북 발전 계획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등
7대 공약과 15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앞서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농생명과 금융, 새만금 등
10대 공약에 31개 세부 사업을 제시했는데,
전북 공약 추진율이 87.1%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업이 끝난 공약 이행률은
16%에 불과했습니다.

(CG)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새만금 청와대 전담부서 설치,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익산 대야 복선 철도,
그리고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 등 5건만
문재인 정부에서 마무리됐습니다.
(CG)

전라북도는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전북 공약의 이행률을 높이는데
온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강승구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공약사업들이 구호에 끝나지 않고
진정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 TF를 중심으로
새 정부에 계속 요청해 나가겠습니다.]

새 정부가 다양한 전북 공약 가운데
실제로 몇 %를 이행하느냐는
지역 정치권의 감시와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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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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