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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닻 올려

2024.06.19 20:30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삼성과 함께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2백 개 이상을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인데,
올해 먼저 70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대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삼성이 정부와 추진해온 사업을,
전북자치도가 전북형 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년간 해마다 70개 기업을
스마트 공장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인데,
올해 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저희가 일관되게 이 사업을 꾸준히
시군과 협조해서 같이 해나간다면 전북
소재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삼성은 선정된 기업들에게 기술과 경험을 전수해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입니다.

올해 70개 기업을 모집했는데,
식료품에서 섬유, 자동차, 반도체까지
다양한 업종의 172개 업체가 신청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참여 기업들의 기대감도 남다릅니다.

[한영석/한영석의 발효연구소 소장 :
삼성에서 오랜 시간 동안 노하우를 다진
거를 저희 작은 기업에 전수를 해주신다고
그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에는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머물며 공장 운영에 멘토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또 개방 특허를 무상 제공하고
바이어 발굴과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승희/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
삼성의 제조 혁신 노하우와 스마트 공장
지원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앞으로도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 전북 캠퍼스를
통한 인력 양성이라든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자치단체들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도의회는 조례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날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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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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