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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통합, 전북발전 위해 꼭 필요"

2024.06.18 20:30
김관영 도지사가 전주와 완주의 통합이
전북 전체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갈등과 후유증도 우려되는 만큼
완주군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다음 달 초 자신에게
주민투표 서명부가 넘어오면 절차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에 보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초도 순시차 방문한 전주시에서 출입 기자들을 만난 자리.

김관영 지사는 통합과 관련한 질문에
자신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전북 전체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다만, 상생사업을 해나가면서
완주 쪽에서도 관심이 서서히 발현되기를
바랐지만, 찬성단체의 추진이 다소 앞서
나갔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또, 완주군에 이미 서명부가 제출된 만큼
다음 달 10일쯤 전북자치도로 넘어올 경우
관련법상 즉시 지방시대위원회로 넘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전주시의 의견, 또 완주군의 의견,
또 우리 전라북도에서 전체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도지사로서의 의견을 첨부해서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김 지사는 이럴 경우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번째 시도가
실패할 경우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습니다.

또다시 부결되면
전북 전체에 커다란 충격이 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큰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김 지사는 이 때문에
완주군민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를
철저하게 연구하고 고민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두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
완주군민들의 걱정을 해소해 주는 그런
해법들이 곳곳에서 나와야 되고 그런 것들이 계속되어서 신뢰가 쌓이고 회복되어야 이 통합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김 지사는 통합이 성사되면
인센티브는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 정치권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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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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