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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가속화'와 '산업용지' 확대 초점

2024.06.18 20:30
정부가 달라진
국내외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의 밑그림을 다시 손질하겠다며
기본계획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보다 기업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서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핵심인데,
지금보다 산업용지를 늘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 개발의 밑그림인 기본계획 조정의
핵심 과제는 6대 원칙에 담겨 있습니다.

(CG IN)
기업 중심의 토지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매립 등 개발사업 가속화하며
유연한 개발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요 맞춤형 개발을 현실화하고
세계적 추세인 탄소제로로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현하며
체계적 개발을 도모하겠다는 방침도
포함돼 있습니다.
(CG OUT)

새만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미래형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 기업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게 핵심.

[김진후/새만금개발청 계획총괄과장 :
기업이 새만금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산업용지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의 기본적인 방향이고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관련 부처와 공기업이 총출동한
세미나에서도,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의
최대 과제는 산업용지 확대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은
이와 함께 새만금을 인근 도시를 아우르는
광역발전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순자/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새만금 산업 거점 기능을 강화하게 되고요.
또 정주 생활 환경을 확충하게 됩니다. 또 주변의 거점 도시들이 주변 거점 도시와의 연계 접근성을 강화해서 궁극적으로는
광역 발전 거점의 토대를...]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위해
땅으로 드러난 곳을 개발 용지로 편입하고,
특정 용도를 정하지 않은 유보용지를 만들어서 개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군산,김제,부안이 산업단지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보여, 관할권에 이어 또다른 갈등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권민호/전북자치도 새만금개발과장 :
지자체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니까... 내년까지 새만금청과 각 지자체가 이렇게 서로 논의하고 협의해 나간다면 좋은 방향으로 반영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만금 기본계획의 재수립 작업을
내년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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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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