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라도 더"...마지막 지지 호소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까지만 가능한데요,
각 정당에서는 마지막으로 선대위원장들이 나서서 간절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한병도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독단적인 국정 운영으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려내고,
국민의 삶과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선거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전국이 정권 심판, 국민 승리의 열풍으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전북 발전의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십시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임석삼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30년간
전북이 같은 선택만 해오면서
침체의 길을 걸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는 전북 발전을 위해 능력 있고,
보신주의에 빠진 민주당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석삼/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빨간 옷을 입고 있느냐, 파란 옷을 입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북의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국민의힘은 전북을 위해서 절실하게 일하고 싶습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오은미 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10석을 모두 가져가면
일당 독주의 폐해가 고스란히 나타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한 석 만큼은 강성희 의원이
당선돼야 경쟁과 협력을 통해서
전주 발전과 전북 정치를 개혁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은미/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투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고심을 하고 계시는데 전북에서 적어도 특히 강성희 의원 당선, 또 진보당의 어떤 약진이 우리 전북 정치를 발전시켜낼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민주당이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이번 총선.
단 한 석이라도 가져오려는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가운데 13일간의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 막을 내립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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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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