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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난항'... 국회 농성 예고

2023.12.15 20:30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만, 전라북도 예산 복원은
안갯속입니다.

기재부와 협의 과정에서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건데요.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농성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야가 다음 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전라북도 국가 예산 확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열쇠를 쥔 기재부와 협의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에 대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IN)
전북 출신 한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기재부와 1차 협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아
2차, 3차 논의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CG OUT)

전라북도가 증액을 요구한 핵심 사업들은
새만금 SOC 등 98개 사업에 7천억 원 규모.

민주당 정책위가 주도해
정부·여당과 협상하는 새만금 예산은
이번 기재부와의 협의에서는 빠졌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새만금 SOC에 대해서는 아직 큰 줄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오늘 내일이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새만금 예산을 제외하면,
도와 시군이 증액을 요구하는 사업은
대략 2천억 규모.

전라북도는 2차, 3차 심사에서
기재부를 최대한 설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의원들도 오는 18일
국회에서 함께 농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영대/국회의원 :
새만금 SOC 예산 복원 관련해서 지금 예산 협상 중인데, 지금 진도가 계속 안 나가고 그래서 그런 SOC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농성이죠.]

예산 심사 막판까지
기재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다음 주가 전북 예산 정상화에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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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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