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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지역상품권 공동 사용

2023.12.06 20:30
전주시와 완주군이 내년부터
지역 상품권을 상대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지역이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인 곳이 많은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전주시와 이웃한
완주군 지역 혁신도시입니다.

가게마다 완주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행정구역이 다르다 보니 전주에서 발행한 지역 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북 혁신도시 완주군 상인 :
완주 사랑 카드하고 상품권 이것만 되지
그 다음에 (전주시 발행) 돼지카드는 안 되죠. (전주 손님은)일반 카드로 결제하죠.]

전주시와 완주군이
내년 1월부터 상생사업의 하나로
지역상품권을 상대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한 해
전주시는 2천4백억 원,
완주군은 2백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는데
내년부터는 전주와 완주의 가맹점에서
서로 쓸 수 있습니다.

지역 상품권의 유통 금액과 사용처가 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미경 완주군 경제식품과장 :
전주 시민들이 지금도 많이 오셔가지고 이제 많이 이용을 하시는데 할인율이 적용이 되니까 10% 더 많이 오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생각이고요.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시군은 내년 한 해 시범 운영을 한 후,
문제를 보완해 정책을 최종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전주와 완주의 생활권이
사실상 하나인 곳이 적지 않은 만큼
지역상품권 공동 사용으로 경제적 거리도
한층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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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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