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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시작...'깜깜이' 선거(대체)

2023.12.12 20:30
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구가 결정되지 않은데다
의석수가 줄어드는 획정안까지 나와 있어
입지자도, 유권자도 혼란스럽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을
120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CG IN)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관계자를 둘 수 있게 됩니다.

또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과 홍보물 발송도
가능해집니다.

후원회를 설립해 최대 1억 5천만 원의
정치자금도 모금할 수 있습니다.
(CG OUT)

[안수란/전북선관위 공보팀장 :
명함은 예비후보자 본인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단독으로 배부할 수 있지만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원은 예비후보자와 동행할 때만 배부가 가능한 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여느 총선때처럼 이번에도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전북에서는
의석수 한 석이 줄어드는 획정안까지 나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10석을 사수한다고 해도
하한 인구수에 걸리는 일부 지역구는
조정이 불가피해, 선거구도 모른 채
선거운동에 나설 판국입니다.

[총선 출마 예정자 :
룰도 어디 가서 뛰어야 되는지도 모르는
이런 정치 후진적인 이런 상황에 상당히
난감합니다.]

국회 정개특위에서 여야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언제쯤 결론이 날지 미지수입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협상이 제대로 안 되면 정개특위 안건으로 상정을 할 수 없습니다. 여야 간에 어느 정도 협상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이 때문에 유권자들도 자신의 지역에 누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총선에도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선수도, 관중도 혼란스러운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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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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